서울시장 페미 후보 근황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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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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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면 월급은 똑같이 받는데, 힘든 일은 남자가 다 합니다.
동일임금에 동일노동이 안지켜지고 있죠.
세상은 반발자국만 뒤로 물러나 있어도 참 편합니다.
작업중 사고로 죽거나 과로사,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기사 보면 거의 다 남자 잖아요.
힘든 일 하면서 경험이 누적되고 업무실력이 향상되면 승진의 확률도 높겠죠.
그렇게해서 승진하면 여자들은 유리천장 운운하겠죠.
그러면서 온갖 상처 다 입어가며 가시천장 뚫고 올라간 남자 밀어내고 낙하산으로 여자 앉히라 하겠죠.
남자로 태어나서 밤거리 걸을때 덜 두려운 것 빼고는 특별히 좋은 것을 모르겠네요.
기울어진 것은 운동장이 아니라, 우리나라 일부 여성들의 인식인 것 같습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남자는 겪을 일 없는 힘든 일 너무 많겠지만, 어렸을때부터 남자로 태어난게 특권이라는 식의 거의 세뇌교육을 계속적으로 주입받아 왔는데, 좀 더 살아보니까 생각이 바뀌네요.
스테이크 나오는 결혼식장 원형 테이블에서 보통 모닝빵이 대각선 옆에 놓이는데, 오른쪽것이 내껀지 왼쪽것이 내껀지 꽤 애매합니다. 어쨌든 한사람이 하나씩만 먹으면 되는 것이죠.
근데 요즘 젊은 남자 처지는 왼쪽것은 왼쪽 사람이 먹고, 오른쪽 것은 오른쪽 사람이 먹어서, 중간에 껴서 아무것도 못먹고 손가락만 빠는 상황같습니다. 양옆의 사람이 선배 세대 남자와 같은 세대 여자일 수도 있고, 아니면 여자로서의 이점을 많이 누리던 여자와 그렇지 못했으나 급진 페미운동의 결과로 누리게 된 여자일 수 있겠죠.
어차피 남자끼리의 제로섬 게임이고 여자끼리의 제로섬 게임이라 생각하고 별 불만없이 살고 있는데, 메갈/워마드 시위 계속하고, 정치권에서도 그냥 받아주다가, 우리나라도 뉴질랜드처럼 되진 않을련지 염려되네요.
뉴질랜드 남자들이 미국으로 많이 탈출했다는데, 같은 영어권 국가니까 그게 용이하지, 우리는 갈 수 있는 나라도 없잖아요. ㅠㅠ
근데 신지예 저 후보를 찍었다는 자체가 거의 메갈 수준이라고 보는 겁니다.
이유는 명백하죠
1. 정치인으로서 경력이 전무한 수준임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득표가 나온다.
2. 여성을 위한 입법을 하겠다고 나서는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고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장 선거인데도 서울시를 위한 정책은 거의 없고,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공약은 그저 페미 뿐이었다는것(저 후보가 나눠주는 명함, 운영하는 인스타 보면 그러함)
크게 이 두개만 들어도 저 후보가 빅3후보 다음 수준이라는 것이 개탄할 만하다 볼 수 있지 않나요.
이성적인 사고를 하였고 님이 말하는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사람이었다면, 저 후보는 뽑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