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군은 원래 나진급 프리깃 2척에 그마저도 사정거리가 40km 미만밖에 안되는 스틱스 미사일밖에 없어서 그냥 전멸 취급을 받았는데..
최근 나진급에 카피판 KH-35 (러시아식 엑조세+하푼 짬뽕)인 금성3호를 탑재하고 남포급 신형 호위함이 최소 4척이 배치되었다는 조사결과가 있는데, 100mm 함포에 역시 금성3호x2 탑재해서 한국 해군기준으로는 나름 위협적인 규모가 되었습니다. 거기다 소형 고속정들도 24~40km짜리 스틱스에서 모두 교체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물론, 미 해군에게는 공대함 무장의 슈퍼호넷 2개편대면 충분히 압살하고도 남는 수준이라 문제 없다는 점.
실질적으로 미군에게 생채기라도 낼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은 탄도미사일이나 지대공 및 공대공 전력인데..
MIG-29 40~51대, MIG-23ML 56기, MIG-21 모든 계통 합쳐 150여기, 그리고 최신버전으로 오버홀 했다는 Su-25 공격기 36기와 장거리 지대공 사이트 KN-06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KN-06은 S-300을 닮기는 했는데 스펙이 의문투성이라(S-300을 본떠 만든 중국제 FT-2000의 카피판. 즉 카피의 카피판인 셈;) 뭐라 하기가 어렵고..
MIG-23 기종은 F-16급에 필적하다고 포장해놓긴 했으나 이후 무려 구 소련 공군 측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F-16에게도 못비빈다고 기록함으로서 상대가 안됨을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MIG-21은 숫자는 제일 많으나 가장 오래되었고 끽해야 아톨이나 아피드 계열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밖에 운용이 불가능.
여기서 약간 고민스러운 점이 북한의 공격기 Su-25 36기입니다. 가장 최근에 오버홀을 받아서 성능향상을 이루었다고는 하지만 러시아도 아니고 북한 내에서 이루어진 터라 현역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것보다는 분명 못할 것이기 때문. 그렇다해도 어느 수준 이상으로 개조했다면 러시아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R-77 애더-암람스키-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기에 중~장거리 교전 능력을 보유했다는 최악의 가정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논란의 MIG-29. 공식적으로 소련과 유지보수협약을 한 유일한 공군기체이기 때문에 지금도 꾸준히 러시아 본토 MIG-29와 동일한 개보수를 받고 있는 기종입니다. 초기 수입대수가 22대고 이후는 자체 생산한 터라 과연 몇 대가 운용중인지는 40~51대로 추측이 오가는 중인 기체지만 현역 러시아 공군도 운용하는 기체니 무시할 수 없는 4세대 전투기라고 평가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결론: 중거리 공대공 교전능력을 보유했을 것으로 가정되는 수호이 공격기와 미그 전투기는 최대 36+40=76 ~ 36+51=87대로 이 정도가 실질적인 북한공군의 주력이자 전부.
한국군 지금 F-16V 사양 업그레이드 한다고 매년 F-16 수십 기씩 정비창에 박혀있어야 한다는데..
그걸 감안해도 F-16 100기 이상 + F-15K 59기 + F-35A 초도분 6기가 있으니 바보짓만 안한다면 적은 피해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람의 사정거리가 조금 더 길기도 할 뿐더러 조기경보기와 위성 등의 전장통제 및 감지능력은 월등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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