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성 가슴 만지고 도망친 남성, 여자친구 집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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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25.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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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껴안고 가슴을 만진 후 도망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망원동의 한 골목에서 20대 여성을 안고, 가슴을 만진 혐의로 20대 초반의 남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범행을 저지른 이 남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다 21일 망원동에 위치한 본인의 여자친구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포구 성산동에서도 최근 해당 남성과 유사한 인상착의를 가진 남성이 비슷한 성추행 범행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2차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남성이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로 피의자의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인 기자 amig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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