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해요]
도로환경 차이 존나 심한데? 지금 6.25때처럼 며칠씩 걸릴 줄 아나? 서울에서 인제,원통,양구도 2시간 안에 복귀시킬 수 있고 하다하다 부산에서 최전방도 한나절이면 도착 가능한데 그 때 같은 상황일 거라 생각하는 게 더 웃긴 거 같음. 오히려 실제 상황에서 탈영하지 않도록 최대한 군에 소속감 심어주려면 '너네 권리를 저 개새끼들로부터 확실하게 보장해 준다'는 걸 보여주는 게 낫지.
그리고 전직 장교 출신에 페바 근무해서 몇번이나 불러모아봐서 아는데 차라리 수도권 사는 애들 몰래 점프뛰고 거짓말하는 거 하나하나 잡는 게 더 힘듬. 차라리 현위치 완벽하게 파악하고 주변부대 협조해서 군차량으로 수송하는 게 암만 생각해도 실제상황에서는 훨씬 나은 방향성이고 대안으로만 보이는데?
[@케찹머겅]
단순히 한 명 한 명이 부대로 돌아오는 시간이 문제가 아님.
위수지역 풀어서 한놈은 안양 한놈은 천안 한놈은 지하철타고 아산 이지랄로 퍼져있으면 부대간부는 어느틈에 애들 위치 다 파악하고 데리러다녀? 택시가 전시에 미쳤다고 뒤지러 군부대까지 운행해줄지도 미지수지. 백 보 양보해서 후방부대는 해준다쳐도 제일 중요한 전방부대는? 무슨 수로 북귀함? 위수지역 내 사하지점에서 일시에 모여서 두돈반타고 복귀하는거 아니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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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쪼르르 달려가서 '아이고~ 강원도 등 접경지역 군 장병들의 외출 외박시 위수지역 제한 규정 철폐 방침이 시행되면
많은 지역민들이 고통을 받습니다유' 하고 건의하면 유야무야 되겠지
집권여당이 집권하고 있는 시기에 국방부는 검토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할꺼고 ㅋㅋ
실제 최문순 지사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휴전 이후 70여 년간 각종 군사규제에 따른 지역개발 제한과 재산권 침해, 빈번한 훈련 및 북한의 잦은 도발 위험에도 군과 함께 지역을 지키고 큰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왔다"며 국방부장관에 호소한 이력이 있음.
이게 ㅋㅋ 군인들 등쳐먹는거랑 뭔 상관이야 ㅋㅋ
희생했으니, 군인들 등쳐먹어도 된다고 합리화하는 수준 오졌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