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생각나네.
교통이 불편한데 면접준비한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아버지한테 차 좀 태워달라고 부탁했었음.
내가 썼던 학교 중에서 제일 급이 낮은 학교였는데, 면접보고 나와서 아버지한테 망쳤다고 이야기했더랬다.
안그래도 고등학교때 성적이 잘 안나와서 부모님이 맘 고생이 심하셨는데
나 학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시면서 아버지가 혼자서 운전하면서 펑펑 우셨다고 하셨음.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이런 학교도 못 가는가 싶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저 캡쳐올린 사람 어머니가 속상해했다는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고 안타깝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생각없이 부모님한테 상처를 드린거 같아서 가슴이 뭉클한게 죄송함.
[@개집일진슈나우저]
괜찮음 앞으로 더 잘될거구 앞으로 부모님께 더 효도하믄 돼지 잘될꺼야 이런 마음 가지고 있다면 부모님도 그 누구도 너한테 뭐라하지 않음 내가 그랬으니깐 이번 추석때 잘해드립시다 생각해보면 부모님이랑 살날이 기껏해봐야 20년이고 20년이라는 시간 금방간다 있을때 잘하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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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지만 잔소리듣지 않기위해 공부한다는 핑계로 놀고있는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