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떨림]
아이라고 부모를 원망안하는게 아님. 물론 대게 저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그저 그걸 표현할거일뿐이지 부모도 읽어보고 처음엔 화가났지만 아이를 이해하게 됐다고 했고 저게 어떤면에서 사회적 분란을 일으킨다는 건진 모르겠네 그저 보기불편하다고 통제하고 억압하는건 옳지 않다고 봄
[@두려움과떨림]
저 시의 메세지에 내가 공감한다는게 아니라 당사자 부모도 이해했고 무슨 저게 살해협박같은게 아니잖아. 그냥 아이가 자기의 마음을 사로 표현한거지 그저 사람들이 보기 불편하다고 판매중지 시키는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거지 그리고 다른 잘쓴시도 많은데 저거 하나를 기자가 이슈화시켜서 아이가 인신공격 당하는등 피해도 많이 입음.
[@공기청정기]
인종차별이나 성차별같은 내용이나 특정 개인을 모독하는것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주면 안되지만, 저시는 당사자가 모욕당한것도 아니고 특정집단이대한 혐오나 차별의 내용을 담은것도 아님. 나도 저시를 보면 당연히 저런 생각을 해본적은 없기때문에 마음이 불편하고 좋다고는 생각안함. 하지만 그저 보기 불편하다고 저거를 검열해야 될 이유는 없다는거지.
[@냥집넷]
저때 당시에 실검 올라가고 난리도 아니었음 애가 싸이코니 출판금지를 시켜야된다니 인신모독에 별별 소리가 다 나왔음 법으로 금지된건 아니지만 사실상 압박에 의해서 그렇게 된거지 그때본게 생각나서 갈길이 멀다고 한거임 지금 여기만봐도 그런말 하잖아? 당장 내 댓글에 반응하고 비추찍힌것만 봐도... 게임은 폭력적이니 규제해야된다는 말에는 거품물 사람들이 이런거에는 반응이 다른게 좀 이상함
[@냥집넷]
윗댓에서 많이 설명했는데... 표현의 자유라는게 혐오, 차별성 발언까지 다 허용하라는게 아님. 워마드나 일베에서 하는 발언같은것까지 자유를 보장하라는 말이 아니고 그런데 이 시는 그냥 문학으로써 개인의 감정을 표현한거고 당사자인 부모도 읽고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음. 그런데 이걸 그냥 개인의 불쾌감때문에 허용하면 안된다? 저 시를 읽고 물론 불쾌감을 느낄사람도 있겠지 공감을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나도 저 시의 정서에 공감하지는 않음 하지만 그게 검열을 할 이유는 되지 못함 악마를 보았다에서 나오는 강간 살인 장면이 여자가 보기에 불쾌하다고 상영 금지를 하진 않잖슴... 폰으로 써서 두서가 없는데 윗댓하고 같이 봐주세요
님이 쓰신 댓글 다 읽어보았고, 제가 보기에도 혐오나 분란조장이 아닌 강요받았을때의 원망이란 감정을 표현한 엄연한 문학 작품이며, 아이가 인신공격 받을 여지는 1도 없어보입니다. 그렇기에 님이 말한 표현의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고, 저 시도 그런 측면에선 문제될 것이 없죠.
저 시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과격하지만 표현한 방법이고, 그 감정을 확장시켜 쓴 글이라 보면 문제가 없지만, 문화란 언제나 자신 뿐 아니라 다수에게 영향을 미치는 매체이기 때문에, 주 독자층이 아동이거나, 아직 사고가 불완전한 아이들일 경우엔, 저 시가 단편적으로 필터링되지 않고 다가올 수 있고, 독자인 아이의 폭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꺼라 봅니다.
계속 읽어봐도, 함축적 표현과 비유등을 통해 독자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시가 전달하는 진짜 메세지는 '구속하는 것에 대한 내면적 반항' 쯤으로 볼 수 있겠지만, 그걸 모든 독자가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없기에 약간의 필터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걸 진짜로 그대로 받아들이다가는 이미 폭력성을 지닌 아이의 폭력적 행동을 촉발 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초등생 범죄가 3400명에 육박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요.
18, 19금 영화는 문제가 없고, 그런 나이제한 영화중에도 엄청난 명작들이 많지만,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 아이들에게 비추어지면 영향이 가기 때문에 나이제한을 건 것 처럼, 저 시도 판매층에 제한을 두거나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아기상어뚜루뚯]
내가 볼땐 너 같은 애들이 저런애를 살인자로 만드는거야...다른다는걸 틀린거라고 강압하고 억지로 '정상'이라는 프레임에 끼워 맞추는거...근데 정상은 누가 정한거냐?? 쟤 진짜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도 아니었는데...고작 시 몇편에 살인자, 정신병자 취급하는거 진짜 소름돋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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