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의 주마등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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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00:41
휠체어를 탄 채로 창밖을 바라보는 노부부가 있음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는 노부부
손목에는 같은 문신을 하고 있음
지난 60년, 고마웠구려!!
나도 고마워요!!
앞으로 24시간,
즐겨보도록 할까요??
즐겨보도록 해요!
간병을 해주는 간호사가 다가와
알약을 놓고 공손히 인사를 하고 물러난다
노부부는 서로를 바라보며 알약을 삼키고,
화면이 전환된다
띠용
할아버지 젊어지심
할머니도 귀여워지심..
아 이게 아닌데
할머니도 젊었을 적 모습으로 돌아감
알약을 먹은 노부부는 젊었을 적 모습으로 돌아감
젊었을 적 할아버지
젊었을 적 할머니
가죽자켓 ㅗㅜㅑ
정보) 지샥 DW-5600..이 중요한게 아니라
23시 59분 59초인게 중요함
이하 할아버지 할머니가 젊었을 때 젊을을 즐기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흘러나옴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젊었을 적 이렇게 만나게 된 것 같음
하트 뿅뿅
서로의 사랑을 영원히 몸에 새기고자 문신을 하게 되는데..
씨익
이제 이들에게 남은시간, 11시간 35분 39초
사실 둘이 왜싸우는지는 모르겠음
둘이 손잡고 뛰어가는 장면
개인적으로 좀 찡했음
이제 끝낼시간
그렇게 젊은 시절로 돌아간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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