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킹]
기본 적으로 'X세'는 왕에게만 붙는 숫자임.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세레명)을 아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전통이라 여기는 경우가 꽤 있음.
즉, 헨리 7세와 헨리 8세는 아빠와 아들인데, 둘 다 이름이 헨리 튜더임..
이 때 숫자는 아빠-아들 과의 관계와는 상관 없음.
그냥 선대 왕중에 헨리라는 세레명(사실상 이름이랑 같다 보면 됨)을 사용해서
헨리 X세 라는 넘버링이 있으면
그와 구분되기 위해서 넘버링을 하나씩 올려가는 느낌.
암튼 헨리 7세의 아버지는 에드먼드 튜더, 헨리 6세는 헨리 7세의 삼촌 정도
랭커스터 가문(헨리 6세, 직계 정통)이 장미전쟁으로 거진 다 몰락하고 있을 때
방계 헨리(7세)가 랭커스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승리함으로써
원래는 그냥 헨리 튜더였을 사람이 왕이 되며 헨리 7세가 됨
아들에게는 똑같은 이름을 지어줘 헨리 8세가 나온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