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인데 코딩 0점, 해고 정당
- 2001년 현대오토에버 입사, IT시스템 보수 업무 담당
- 2012년 근무성적 및 근무태도 불량으로 해고
- 해고무효 소송 제기하여 승소, 2014년 복직
- 2019년 저성과로 결정되어 대기발령 후 저성과자 프로그램 참여
- Java 테스트 3회 0점, DB 테스트 2회 0점
개선계획보고서도 미제출
- 결국 2020년 12월 징계 해고
- 해고에 불복해 또다시 해고무효 소송 제기
- 1심, 2심에 이어 대법에서 저성과자 해고 인정
개발자인데도 기본 코딩 능력을 갖추지 못한 데다 개선 의지도 없고 근무 태도조차 불량한 저성과자의 해고는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4080531721&category=
이건 저성과가 문제가 아니고 사기입사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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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찾아보니까 저 사람 입장은
"난 엔지니어로 입사한 사람인데 갑자기 날 개발자로 전보시켜서 실적이 저조하다고 하는게 말이되냐? 이건 부당전보야! 교육도 회사에서 시켰다고 하는데 애초에 엔지니어 출신인 나는 코딩이 어려워! 부당전보를 취소해 줘야하는거 아니냐 다시 엔지니어로 돌아가게 해달라 이건 부당하다 날 짜르려고 일부러 이러는거 아니냐!"
이런 취지의 입장인거고, 보니까 퇴사도 그전에 한번 당했었는데 소송걸어서 승소해서 복직도 했던 상황임.
그런데 이번에 재판부 입장은
"그래 너 부당전보 당했다는 말은 알겠어 어느정도 억울한 부분이 있어보여 그래서 예전에는 니 손들어줬잖아? 그런데 회사도 나름 새로운 포지션으로 전보시키고 배려해준다고 교육도 시키고 시간도 주고 노력했는데 배우려는 노력도 없고 (0점이 뭐야?) 근무태도도 불성실하잖아. 이번엔 너 손 못들어줘"
라는 취지인거네. 본인이 적어도 노력좀 하고 근무태도도 성실하게 하고 시험도 50점이라도 받고 했으면 저 지경까지는 안됐을텐데... 이미 전혀 다른 포지션으로 전보되고 퇴직처리당하고 소송도 한번했어가지고 회사에 반발감이 극심해서 누가 이기나 보자 했지않나 싶음. 그런데 갑자기 엔지니어를 왜 개발자로 보낸거지 의아하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