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애들 일할때 먹고 싶은거 아무거나 한잔씩 서비스 찍어두고 편하게 먹으라고 하니까 남친오면 한잔 주고 퇴근할때 포장 해가고 개판 되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너희들 일하면서 먹는거 아깝지 않은데 너희 말고 다른 사람 주거나 포장 해가는건 최소한 말은 해주고 줘야 하는거 아니냐 근무자를 제외한 제3자를 챙겨주는건 사장이 결정 할 일이지 너희가 맘대로 하는건 아닌거 같으니 다음엔 주고 싶거나 포장 하고 싶으면 말 하고 가져 갔으면 한다고 딱 정해 버렸다
솔직히 첨에는 남의집 귀한 자식들 일하면서 한잔 먹는다고 돈 엄청 손해 보는것도 아닌데 사람답게 챙겨주고 싶어서 편하게 먹으라고 자유를 준건데 너무 자유롭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본문처럼 50%할인 이라는 규칙이 애초에 있었다고 해도 저런 특수한 날이면 그냥 오늘은 사장이 쏜다 한잔씩들 마시고 숨좀 돌리고 하자 했으면 다들 더 열심히 해줬을텐데 조금 아쉽다고 생각함
난 지금도 애들 당떨어져 보이면 케익이랑 와플이랑 쿠키 이런거 오며가며 한입씩 먹으라고 한쪽 구석에 걍 뜯어 놓고 조금씩 먹어 가면서 일하라고 하는데
애들한테 뭐 먹어 보고 싶은 디저트 있냐고 물어보고 많이는 못줘도 너희가 맛을 알아야 손님한테 설명도 해주지 않겠냐고 뜯어서 먹이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그냥 애들이 착해서인지 다들 열심히 해주고 근무 시간도 조금 일찍와서 미리 준비하고 퇴근도 바쁘면 조금 더 해주고 가고 그래서 고마움
사람이 사소한거에도 마음이 바뀌는데 저 본문은 조금 짜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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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개고생한 날에는 센스 있게 먼저
고생하는데 이거 마시면서 해라 하면 좋았을것 같음
난 저런거 당하면 야지를 주고 싶어서
내 카드 꺼내면서 제가 쏠테니까 스타벅스(혹은 타브랜드) 드실분? 이럴거 같음
몇백원에 알바 한명 날렸네 한국인 알바 뽑기 하늘에 별따기인데.
자영업 경업 있으니 반박시 내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