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이 좀 아쉽긴 하더라
그냥 가게 하나 더 있는거 외부 셰프 데려와서 장사 시키고는 긴급공지로 이 팀보다 부진한 팀은 탈락입니다 하지
갑자기 매운맛 추가 하겠다고 투표로 염병 떨고
방출팀은 뒤늦게 시작한 만큼 뭔가 히든옵션이라도 있는줄 알았더니 그런거 없고 '공평하게' 지금부터 빨리 준비하셈 해버리고
팀장이 정해져있는 미션이었는데 팀장 잘해서 붙여주고 많이 팔린 메뉴 핸들링했다고 붙여주고 이러면...
사람 다섯에 메뉴칸 세개 있던거 치고받고 싸워서 자기메뉴 억지로라도 넣어야 했다는건지..
룰이 좀 아쉽긴 하더라
그냥 가게 하나 더 있는거 외부 셰프 데려와서 장사 시키고는 긴급공지로 이 팀보다 부진한 팀은 탈락입니다 하지
갑자기 매운맛 추가 하겠다고 투표로 염병 떨고
방출팀은 뒤늦게 시작한 만큼 뭔가 히든옵션이라도 있는줄 알았더니 그런거 없고 '공평하게' 지금부터 빨리 준비하셈 해버리고
팀장이 정해져있는 미션이었는데 팀장 잘해서 붙여주고 많이 팔린 메뉴 핸들링했다고 붙여주고 이러면...
사람 다섯에 메뉴칸 세개 있던거 치고받고 싸워서 자기메뉴 억지로라도 넣어야 했다는건지..
보면서 내가 느낀거 그대로네
메인요리 뒤에서 서포트 해주면 살아남을수가 없게 저런식으로 탈락시키면 안되지 싶었음
저렇게 탈락시키면 누가 뒤에서 서포트해? 너도 나도 다 본인요리 한다고 싸우지
반대로 서포트 해준 사람을 합격 시키고 주메인요리를 만든 사람을 탈락 시켜야하는거지
메인 요리가 별로여서 지게 된거니 메인쉐프역 한 사람을 탈락 시켜야지
책임은 없고 보상만 있는...
방구석 평론가들 너무 신나셨네.
나도 개인적으로 팀전 여러번 한것 아쉽고 팀전에서 서포터들이 다 떨어지는 거 아쉬운데 만약 두번째 팀전에 최현석 팀이 떨어졌으면 과연 밤새 김을 재우고 구운 이모카세가 무조건 떨어졌을까 생각해보면 꼭 서포터여서 떨어진게 아니라고도 생각들음.
사회는 정말 개인의 실력 하나만으로 평가받는 기회를 언제나,누구나 받을 수 없고 그런 평가를 받았다고 해도 평가 자체가 확실하게 공정했다고 말하기 어려움.
솔직한 말로 많은 사람들이 서포터들에게 공정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이유가 본인들이 조직에서 플레이어로 활동하지 못하고 부품이라고도 불리는 서포터라서 거기에 공감하고 불합리하다고 표출하고 싶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함.
어떤 조직이든 누군가는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누구는 서포터로 활동하는데 배역을 따내는 것도 능력이고 서포터임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능력임.
정말 개인적인 요리로 평가 안했다고 잘못된 기획이라고 하는것도 공정한 평론인지 다시 한번 고민들 해보면 좋겠음.
추가로 이슈를 만들어야 하는 방송 입장에서 100인이 다이다이 개인 요리만 하다 끝난다? 그럼 그건 공정했고 재밌었을까? 또한 맛평가라는 것에 객관성이라는 게 있는가? 전국에 한분야에서 내노라하는 100명을 모아놓고 경연을 하는데 정말 1등부터 100등까지 줄 세울 수 있을까? 이외에도 방구석 평론가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은 너무나 많지만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을 걸 알기에 ㅎㅎ
[@포기를모르는남자]
당연히 저도 방구석 평론가죠.
근데 누구들처럼 일어나지도 않은 일 또는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팩트‘라는 소리는 안하는게 차이죠.
룰이 이상한건 팩트라는데 뭘 기준으로 팩트? 이 방송의 기획의도가 뭔지는 본거임?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맛으로 자신있는 흑수저 셰프들이 최고의 스타 백수저 셰프들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요리 계급 전쟁이라고 함. 여기서 계급이라는 거는 방송이 대놓고 인기, 유명세라고 말해주는데 무조건 이게 맛에 귀결되나? 그럼 국내 파인다이닝 끝판왕 안성재 셰프를 심사위원으로 데려온것부터 문제고 그가 음식의 완성도 구성 등으로 평가하는것 자체가 글러먹은거지. 아니 왜 컨텐츠 제작자가 생각하는 기획의도가 글러먹은 거라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음.
두번째 팀전 매출 기준으로 한다고 얘기 안해줌? 누가 오는지, 총 얼마씩 있는지까지 다 알려줘야 한다고? 그러면 첫 팀전도 시식단들 정보 다 주고 인터뷰도 다 해서 성향도 다 알려줬어야 하나? 어떤 부분을 건드려야 할지 고민하고 예측하는것도 최고의 셰프가 할 일 아닌가? 현실 식당 사장님들은 내 가게에 누가 올지 다 알고 있나요? 식당 운영을 오래 해보고 그 짬을 가지고 데이터화하는게 오너 셰프다운 판단이라고 보는게 맞는거 아닌가? 방송 보면 알겠지만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다른 팀에 비해 빠른 구조로 짜놓았는데 그런건 실력으로 평가 안하는건가? 결국 내맘대로 기준 정해놓은 채 그 기준에 안 맞는다고 찡찡대는 걸 보고 있으면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총 매출 보면 알겠지만 최현석 팀이 50% 정도 수준으로 가격 낮췄어도 우승임. 이런건 안 보이죠?)
최강록 이영숙 얘기하는거 보니 결국 내가 원하는 사람이 떨어졌다고 빡쳐하는 것 같은데 진짜 안타깝네요.
다시 말하지만 방송이 최고의 맛만을 원한적이 없는데 맛 얘기밖에 안 하는것도 참 안타깝고 막말로 맛만으로 싸웠다고 최강록 이영숙이 무조건 올라간다? 이것도 팩트인가요? ㅎㅎㅎㅎㅎ
[@우후후]
여기서 계급이라는 거는 방송이 대놓고 인기, 유명세라고 말해주는데 => 아이고..백수저 기준점을 모르시네여...
무조건 백수저가 맛있다 그게 아님 음식에 따라서 다른거임 누가 이길수도있고 질수도있는거임
하지만 심사위원이 먹으면서 이유를 말하지않음? 시청자가 납득이 될만한 근거를 되면서 A가 맛있다 B가 부족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해줌 그래서 시청자가 보면서 어느정도 납득을하는거임
하지만 팀전? 팀전은 한판은 ㅇㅋ 그럴수있음 그런데 연속2판 팀전이 무슨 타당하다는거임?
그리고 총 매출 보면 알겠지만 최현석 팀이 50% 정도 수준으로 가격 낮췄어도 우승임. 이런건 안 보이죠?) => 이것도 님말에 근거가 매우떨어지는게 돈이 무제한인데 거기서 비싼거 사먹지 누가 싼거 먹을려고함? 그리고 심지어 알밥도 김이 맛있다고 시키고 김만먹고 남기는데 그게 맞는거임? 무슨 50프로 금액 낮췄어도 이겼다는 가정이 왜나오는거임..?
원하는사람 떨어졌다고 빡쳐있는게 아니라 룰이 이상하다는걸 지적하는거임
근본을 보지않고 그져 이게 맞는데 왜? 난 다른사람이랑 생각이 달라 라고 생각하는모습이 좀 안타깝습니다. 진심으로..
[@포기를모르는남자]
저는 댓글 제일 첫줄에 ‘개인적으로 팀전 두번한것이랑 서포터 다 떨어진것 아쉽다’고 쓰면서 시작했죠?
그럼에도 제가 굳이 많은 사람들이 두번째 팀전이 별로라고 하는데 다시 생각해보자하는지 이해 전혀 못하시죠?
그럼 누가 생각을 열어야 할까요? 누가 편향적일까요? ㅎㅎ
어떤 경연 컨텐츠가 있는데 거기서 제시한 룰이 내맘에 안 들지언정 그건 ‘객관적으로 틀렸다’라고 말하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내가 원한 경연 컨텐츠의 그림이 아니었을뿐인건데 그걸 ‘틀렸다’고 표현하는게 안타까워서 굳이 불구덩이인 것 알고 들어온거죠 ㅎㅎ
이정도 짧게 쓰면 이해가 되시나요 독서왕님? 저는 책을 더 볼테니까 포기님은 사회를 더 경험해보세요.
흑백요리사는 다른 요리 경연 프로그램과 다르게 현실사회를 많이 반영한 프로그램이구나 싶어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우면서도 거기서 오는 피로감이 없진 않았습니다.
이런 피로감이 두번째 팀전에서 피크까지 올라가긴 했어도 ’그런 프로그램이다‘고 받아들이지 ’틀려먹었네‘라고 하진 않습니다.
+ 포기를 모르는 분이어서 계속 뭔가 쓰실 것 같은데 저는 더이상 쓰기를 포기합니다!
인생 화이팅하세요!
Best Comment
보다가 엄마들이 아들딸한테 밑지고 사는듯 희생하시더라ㅠ
탈락됐는데 태도가 마음에들었다
리더로써 잘했다 이런건..좀아닌듯
이게 요리프로잖아 요리로 승부를 봐야지
2라운드때 슈퍼패스는 납득이라도 됐는데
이건뭐..
그냥 가게 하나 더 있는거 외부 셰프 데려와서 장사 시키고는 긴급공지로 이 팀보다 부진한 팀은 탈락입니다 하지
갑자기 매운맛 추가 하겠다고 투표로 염병 떨고
방출팀은 뒤늦게 시작한 만큼 뭔가 히든옵션이라도 있는줄 알았더니 그런거 없고 '공평하게' 지금부터 빨리 준비하셈 해버리고
팀장이 정해져있는 미션이었는데 팀장 잘해서 붙여주고 많이 팔린 메뉴 핸들링했다고 붙여주고 이러면...
사람 다섯에 메뉴칸 세개 있던거 치고받고 싸워서 자기메뉴 억지로라도 넣어야 했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