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됐건 인류가 외계인 조우할 일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음. 그정도로 우주는 단순히 넓다는 표현으론 부족할 정도로 아득하고 그럼에도 그 거리를 횡단해서 지구에 올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이 인간한테 발각되거나 추락하는게 더 웃긴 모순임.
식민지배,자원,노예,식량 어느것하나 지구는 비효율적임. 연구가치도 글쎄..
일단 우리가 관측 가능한 은하의 수와 실제 은하의 차이를 현재로서는 알수가 없음. 우리가 단지 관측할수 없는거라면...
거기다 우리가 오래된 은하라고 추정하는 것일수록 굉장히 오래전의 기록임. 빅뱅이후 몇억년 만에 탄생한 은하라고 추정하는 것들과 우리와의 거리는 대충 해당 시간 광년만큼의 거리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음. 대충 120억년 전에 탄생한 은하인 경우 우리와의 거리가 120억 광년인 경우가 많다는 것임.(그래서 은하의 나이를 비교적 잘 알수가 있는게 함정) 즉 120억년전의 은하를 보고 이런 저런 추정을 한다는게... 정확도가 똥망일수 밖에 없음.
마지막이 문제인데 진화가 인간처럼 지성이 있는 생명체로 지구와 같은 순서로 되었을 가능성이란게 진화이론과는 정작 거리가 있는 이야기임. 뭐 고생대나 그 이전이야 대형 생물체가 지능을 갖기 힘들었다고도 할수 있지만 중생대 즈음만 하더라도 충분히 인간만큼 지성이 있는 생물체로 진화가 가능했었음. 즉 최소 2억년이라는 오차가 생길수 있는거임.
어찌됐건 인류가 외계인 조우할 일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음. 그정도로 우주는 단순히 넓다는 표현으론 부족할 정도로 아득하고 그럼에도 그 거리를 횡단해서 지구에 올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외계인이 인간한테 발각되거나 추락하는게 더 웃긴 모순임.
식민지배,자원,노예,식량 어느것하나 지구는 비효율적임. 연구가치도 글쎄..
근데 우리가 항성체들과 거의 빛에 의존한 관측을 쓰기 때문에 더 발견하기 어려운거임
10광년 거리면 우리한테 지금 보이는 빛의 정보값이 벌써 10년전 정보이고
10만광년 거리면 10만년 지난 정보임
이 말은 10년이든 10만년이든 우리가 거기에 문명화된 지적생명체가 존재한단걸 알아도 10년이나 10만년 사이에 무슨일이 생겼을지 모름
우리보다 더 발전했을 수도, 이미 멸종 했을수도..
심지어 우주는 팽창중이기 때문에 간극이 늘어나거나 예상값이 틀릴 확률도 높음
만약에 우리가 우주에서 문명의 흔적을 발견하더라도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냥 아는걸로 끝낼수 밖에 없다는게 오히려 우리에겐 더 공포스러운 상황임 우리가 걔네를 볼 정도라면 걔네도 우릴 봤을테고 그 빛이 몇년전, 몇만년 전이라면 이미 더 발전했을테니까 그 거리만큼.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지금 목성의 위성이나 토성의 위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자료와 이론들이 나오고 있고, 얼마전엔 금성의 대기권쪽에 미생물들이 존재할수도 있다고 얘기도 나오는중임
지적 생명체까진 아니더라도 충분히 태양계 내부에서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그렇게 희박하지 않다는 말인데.. 그 말은 이 지구 밖 모든 우주에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면서도 불안한거임
일정 수준의 지능을 갖추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아니면 어느 환경에서 어느저도의 지적수준까지밖에 못도달하는지 예측하는 공식도 있나? 인간도 지구에 등장하고 나서 엄청난 세월을 정체되어있다시피하다가 근현대에 들어서 중간중간 등장한 돌연변이급 천재들에 의해서 계단식 성장했고 그 천재들 없었으면 지금이나 몇백년 전이나 비슷했을 수도 있는데 외계문명이 우리보다 늦게 생겨났어도 지적수준이 우리보다 기본적으로 뛰어나서 우리를 앞질러갈 수도 있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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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배,자원,노예,식량 어느것하나 지구는 비효율적임. 연구가치도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