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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팔꿈치 수술 뒤 사망' 사랑이 수술실 CCTV 확인해보니




간단한 수술이라고 했지만, 호흡 곤란이 왔고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당시 병원은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는데, 정말 그런지 저희가 

CCTV 영상을 확인해 봤습니다.






 



지난해 11월 사랑이는 장난치다 팔꿈치 일부가 부러졌습니다.

경기 김포 한 정형외과에서 12분 수술을 받았고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5달 만에 CCTV를 확보했습니다.

아빠가 안고 들어온 아이, 곧 전신마취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환자를 지켜봐야 하는 마취 의사.

수술이 시작되기도 전에 나갑니다.





 


그런 뒤 수술실을 오가는데, 가장 오래 머문 시간이 

20초 정도입니다.

수술 시간 통틀어 마취 의사가 환자를 지킨 시간은 2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마취에서 깨던 아이.
갑자기 호흡 곤란이 오고 온몸은 파래지기 시작합니다.
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마취의사는 "최선을 다했다"고 항변했습니다.





 

부모는 분노했습니다.





 

4살 사랑이는 봄에 피는 꽃을 좋아했습니다.




 

이제 남은 엄마, 아빠에겐 봄이 가장 아픈 계절이 됐습니다.

Best Comment

BEST 1 슈나우저  
마취과 새끼 하는일이 사고 안나게 모니터링하는건데 그걸 뺑끼치고 의료사고를 냈으면 목을 쳐야지

아님 마취과가 왜 필요한거냐
BEST 2 Wangjj  
[@유이카] 이런 ㅂㅅ같은 논리면 지금 거리와 상가에 있는 모든 cctv 제거해야지

거기다 관리와 비용은 개뿔 얼마 하지도 않는다.
구멍가게에도 있는게 cctv인데 말이 되는 소리좀..
BEST 3 뭉치  
[@유이카] 하지만 그런것들이 이미 생각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의료진 부주의로 인한 의료사고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는거보다 중요할까요
20 Comments
슈나우저 2023.04.19 20:23  
마취과 새끼 하는일이 사고 안나게 모니터링하는건데 그걸 뺑끼치고 의료사고를 냈으면 목을 쳐야지

아님 마취과가 왜 필요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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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2023.04.22 11:06  
[@슈나우저] ㄹㅇ
마취 시키는건 나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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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노예 2023.04.19 20:26  
ㅅㅂ놈이 개념이 쳐빠져서 일 대충하다가 사고난건데 최선을 다했다네 ㅅㅂㅋㅋㅋㅋ
지같은 의사만나서 친가족이 의료사고로 의문사했을때도 똑같은 말 듣길바란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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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des 2023.04.19 20:28  
설치안할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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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2023.04.19 20:31  
설치반대론자들 다어디감

댓글좀 달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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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카 2023.04.19 21:23  
[@위지윅스튜디오] 저는 아직도 반대하는데 왜냐하면 환자의 사생활 침해문제와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때문입니다.

수술실은 알몸으로 들어가 몸 뿐만 아니라 그 속까지 열리는 장소인데 그 곳의 영상을 녹화한다는 것은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있습니다. CCTV가 설치된다는 뜻은 그 관리자는 항상 CCTV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해당 관리자와 병원 관계자, 사법기관에서도 적법한 절차를 거치면 얼마든지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이와 연결되어 CCTV의 관리와 비용, 그 책임 문제도 생기고요. 수술실 CCTV가 유출될 경우에 그 프라이버시 침해의 정도는 다른 어떤 녹화 영상보다도 큰데, 만약 유출 사고가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하고, 피해자는 이에 대한 큰 정신적 피해를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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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 2023.04.19 21:54  
[@유이카] 하지만 그런것들이 이미 생각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의료진 부주의로 인한 의료사고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하는거보다 중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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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hkp5 2023.04.19 22:02  
[@뭉치] 음...심지어 마취 때문에 일어나는 의사들의 성추행, 대리 시술같은 것도 방지가 가능해서 개인적으로는 cctv 설치쪽에 좀 더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예민한 장소가 많다보니 마냥 저분의 말이 틀렸다고 보기에도 어렵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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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 2023.04.19 22:12  
[@bbhkp5] 그래서 뭐가 더 중요한 사안인가 따져보면 설치쪽이 맞다고 생각해요 뉴스를 통해 우리가 알게된 사건외에도 수많은 저런 무책임한 행동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아픈걸 고치러 가서 저렇게 몸을 믿고 맡겨놨더니 안일하게 의료행위하는걸 막으려면 어쩔수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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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hkp5 2023.04.19 22:19  
[@뭉치] 그쵸.그래서 저랑 님은 같은 입장인 거고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저분이 개인 프라이버시에 더 큰 가치를 두는 걸 틀렸다고 하기에는 어렵지 않나 하는 거였습니다ㅎㅎ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라고 생각해서...사람 생각이 천편일률적일 수는 없잖아요ㅎㅎ
프라이버시라는 개인의 가치관도 중요한 거니까요.
Wangjj 2023.04.19 22:20  
[@유이카] 이런 ㅂㅅ같은 논리면 지금 거리와 상가에 있는 모든 cctv 제거해야지

거기다 관리와 비용은 개뿔 얼마 하지도 않는다.
구멍가게에도 있는게 cctv인데 말이 되는 소리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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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생 2023.04.19 23:30  
[@유이카] Cctv 촬영유무 권한을 환자에게 주면?
반대할 명분이 없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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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노예 2023.04.20 11:29  
[@축생] 여기 답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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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2023.04.22 11:20  
[@축생] 정답!
여름 2023.04.22 11:07  
[@유이카] 프라이버시와 의료사고생명
뭐가 더 중헙니까
쾌변교주 2023.04.19 20:36  
아.... 진짜 무섭다 세상.... 딸 목숨을 맡길 의사가.. 저딴 생각을 하는 놈이라니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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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23.04.19 21:54  
진짜 마취의사 죽이고 깜빵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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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구 2023.04.19 22:56  
나도 예전에 팔꿈치 조각나서 철심 박는 수술 받는데
부분마취 하기로 하고 수술방 들어가서 준비하는데
 마취과 선생이 겨드랑이 였나? 쇄골 쪽이었나? 주사바늘로 마취 할테니 주사놓고 찌릿하는 느낌이 들면 마취가 된거니 말씀해주세요 하고 주사 놓더니 찌릿하죠? 묻길래 이게 찌릿인지 주사 놔서 따끔인지 도통 모르겠다 하니 수술 할 팔을 꼬집으며 느낌 오나요 묻길래 네 잘느껴집니다. 주사 놓고 찌릿한지 묻고 팔꼬집고 3번인가 4번인가 반복함 슬슬 짜증나서 아니 똑바로 하는거 맞냐고 물으니 급 전신마취로 변경 그건 바로 가던데 내심 믿음도 안가고 불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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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베인 2023.04.20 10:51  
아이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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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카미 2023.04.20 13:50  
진짜 왜 자꾸 아침부터 눈물나오는 일들만 생기는건지 오은영글보고 눈물빼고 여기서 또 훌쩍였네
부모님들 속이 진짜 속이 아니겠다..ㅠㅠ
사랑이가 좋은곳에서 항상 봄을 느끼고 지냈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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