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귀가길 무섭다고 아들에게 sos 친 결과
실버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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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김유댕
대학생 때 친한 눈나 자취방에 술취한 남자가 문두드리고 벨을 누른다고 카톡이 옴 경찰 부르는거도 혼자서는 무섭다고 나더러 와줄 수 없겠녜
시간은 벌써 밤 12시가 다 되가고 당시 기숙사 살던 나는 기숙사 규칙상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출입이 불가능한 것 때문에 결단을 해야했음
누나는 자꾸 무섭다고 하지 술취한 남자 하나쯤은 싸워도 어찌어찌 이기지 않겠냐 싶어서 운동화 끈 동여매고 츄리닝 입고 출발함 지금 생각하면 당연히 싸워야하는거도 아닌데 왜 자꾸 싸울 걱정만 했는지 모르겠음ㅋㅋ
떨리는 마음으로 도착했는데 자취방 앞에는 딱봐도 또래 학생 같은 애가 대자로 뻗어 자고 있고 지갑 꺼내서 보니 예상대로 자대 학생..
사정은 모르겠으나 경찰 불러 인계하고 나니 새벽 5시까지는 한참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누나 집에 따라 들어감
이미 자려다 나온거라 씻을것도 없이 추우니까 대충 이불 뒤집어 쓰고 있는데
시간은 벌써 밤 12시가 다 되가고 당시 기숙사 살던 나는 기숙사 규칙상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출입이 불가능한 것 때문에 결단을 해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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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은 모르겠으나 경찰 불러 인계하고 나니 새벽 5시까지는 한참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누나 집에 따라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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