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쿰... 점심 메뉴 척...
오늘은 집에 먹을게 없어서 시켜먹을까 고민하다 먹을게있으면 직접 해먹고아니면 시켜먹게 부엌을 뒤져봣습니다 !
다행히 냉장고에 먹다남은 비엔나와 참치, 어제 사다놓고 무서워서 못먹은 카레라면이 있내요
다 먹을거냐구여 ??
네 물론 다 먹을겁니다. 저는 파오후니까요 !
저는 라면 하나당 물을 물컵 하나만 넣습니다.
국물이 조금밖에없는 짭짜름한 라면이 넘모 좋아요 ㅠㅠ
솔직히 궁금해서 삿지만 카레라면이라고 해서 끔찍한 혼종일거같아 안먹고있었는대
결국 때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구성은 뭐 별거 없내요 ㅋㅋㅋ
물이 끓을 동안 먹을만큼만 비엔나를 덜어주고 ~
잠시 기다리니 물이 끓어서 건더기와 스프를 넣어줫습니다.
음 ... 진짜 카레라면이긴 한가보내요
면도 같이 넣고 끓는 시간을 이용해 비엔나도 튀겨줍니다 !
불을 줄여놓고 잽싸게 막간을 이용해 삼각김밥도 전자레인지로 ㄱㄱ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밥도 그릇에 퍼담고 참치를 준비
그릇이 커보인다고요 ?
네 큽니다. 반냉면 그릇이거든요
전 파오후니까요
툭
오밀조밀 쓱싹쓱싹 야무지게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오늘 점심 메뉴 완성 !
음.. 카레라면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비쥬얼도 그렇고해서 음식물쓰레기통 반쯤 열어놓고 한젓가락 먹었는대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카레라면이더라고요
오뚜기에서 만든 카레라면 저는 gs25에서 삿습니다.
냠냠쩝쩝 다 먹을라고 햇는대 죄송합니다 ㅠㅠ
파오후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