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가 즐겨먹는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는 괜찮은 맛. 요새 유행타는 메가가 딱히 이디야보다 맛이 좋아서 대세가 된건 아님.
스벅이 딱히 맛이 좋아서 업계 탑이 된게 아니듯이 분위기 가격 마케팅이 카페에서 절대적임. 솔직히 맛은 대게는 거기서 거기임. 원두나 로스팅정도따라서 분명히 취향도 타기는 하지만 대형체인으로 자라난 경우는 거의 맛이 동일하다시피함.(스벅&폴바셋 제외 - 스벅은 탄맛이 굉장히 강하고 폴바셋은 최근 들어 지점별로 맛이 갈리는 느낌)
거기다 요샌 원두도 선택가능해서 단순히 맛이 없다라고 말할수가 없음. 솔직히 본인이 맛알못이라는 증거임. 추가로 아메리카노로 먹냐 라떼로 먹냐 에스프레소로 먹냐에 따라 맛이 달라져서 아메리카노로 먹을땐 별로인 곳이 라떼로 먹으면 좋을때도 있고 에스프레소로 먹으면 좋은 곳도 있음.
이디야가 스벅보다 원두가 더 좋음. 스벅보다 저렴한 가격에 스벅보다 더 맛이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게 장점임.
근데 이걸가지고 '주제를 쳐알고 걍 싸게 팔았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평생 싸구려 로부스타 원두 개같이 태워서 만든 커피나 마시고 살겠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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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직장도 있고 하다보니까 커피값 큰차이 없고 맛만 좋으면 일이천원 더내고 맛있는 커피 마심
매출이 떨어지는 카페들 보면 가격이나 분위기도 어느정도 맞지만 결국은 커피맛이 좀 떨어지는거 같음
콜드브루 좋아하는데 이디야껀 진짜 못먹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