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편안한 분위기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있게 먹는게 낫지.
그리고 술 못 마시고 싫어하는 사람은 더더욱 싫을거고.
애초에 일의 연장이라는 생각도 들고 공짜 술 공짜 고기 제공하는 포상이라 하는데 차라리 그 돈 아껴서 사내 복지 개선에 쓰는게 나을듯.
요즘 세대랑 옛날 세대는 가치관 자체가 달라서 이런 부분에서 아예 인식이 차이나는듯.
처음엔 나도 이걸 왜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달리 생각해보면 직장다니는 거 자체는 사회생활이고
결국 사회생활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어야하고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는 아니나 필요는 하다고 봄
이견이 있겠지만 적어도 같은 팀끼리는 유대감을 쌓아야 결속력이라는게 생기는 거니까
그전까지 문제가 되었던 건 그냥 술자리를 위한 회식이 너무 빈번하게 이루어졌던 거니 횟수와 목적을 조정하면 오히려 본인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함.
이것도 싫다면 압도적인 실력을 갖추던가. 지금 난 잘나보여도 "직장"생활은 절대 혼자하는게 아니라는거.
외국에서도 회식이라는 형태로 나오는건 아니나 잘나가는 사람들, 직장생활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상사랑 자주 밥먹고 술먹고 하는건 너무 당연함.
그냥 싫다고 무조건 안하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직장을 들어가서 일하는 일보단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게 나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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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전혀 술권하는거없고 걍 먹고싶을만큼 먹어서 좋음
근데 진상선배 있는부서는 술권하고 노래방가고 이래서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