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년 전엔 커뮤니티나 이런 곳에 앞으로 국민소득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취미 생활 변화 나오고 그랬는데ㅋㅋ 균등하게 소득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격차는 엄청난데 빚은 늘어나도 소비 중심은 오히려 빚내서 즐기는 MZ가 되버림.. 소비 중심이 부머들 한테로 완전히 쏠릴 거라더니 그것도 아님 ㅋㅋ
진입 자체가 쉬워진 것도 이유라고 생각함.
채도 저렴한 게 많아졌고, 괜찮은 것들도 중고나라부터 당근까지 조금 치다가 접은 사람들꺼 진짜 많음.
박스 치는것도 뭐 얼마 안하고, 스크린도 사실 얼마 안함..
솔직히 스크린까지는 술좀 먹는 사람들 기준으론 술값보다도 한참 안나온다고 생각함.
문제는 라운드인데..
이게 필드만 100만원 정도에.. 캐디분들 팁 드리고, 끝나고 백숙 한마리 먹고
오며가며 교통비에 커피한잔 뭐 이런식으로 부가적인거까지 하면
4인기준이어도 한번에 35-40만원은 깨짐..
이외에도 필드 갈 때 시즌에 맞는 골프 의류도 구매해야하고,
공같은 소모품도 필요하고..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인건 맞음.
필드 안나가고, 적게 나가면 되는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필드 나가려고 연습장도 가고, 스크린도 치는건데..
세후 1.5억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한달에 70만원 이상을 취미에 써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정도면 괜찮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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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 딸랑가서 채 빌려쓸수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