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혐) 뼈암 사진
오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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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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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이 동아리활동 중에 본인 친구에게 학교 선배가 꼰대짓을 하는 걸 보고
화가나서 말리던 중 주먹으로 두세대 맞고 밀쳐서 넘어졌고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도 멍도 안없어지고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병원을 갔는데 뼈암 판정받고 입원 중 매번 하던 말이
"제발 그냥 죽여줘" 그리고 "다음 생에는 평범하게 공부하고 걸어다니고 밥 먹고싶다." 였어요.
저랑 친해서 병문안 가면 진통제 주사하고 같이 밥먹고 병실로 돌아가고 그랬는데
진통제 주사 하고도 엄청 참은거더라구요.
그걸 뒤늦게 전해들어서 너무 미안했음...
담당 의료진이 하는 말 중에 언뜻 들은 말이 뼈암이 질병으로 느끼는 고통 중에서 2위래요. ㅠㅜ
사실인지는 뭐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