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이 즐겨드시던 음식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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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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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때 당시에
다면 지금은 매우 흔한 재료가 과거에는 흔한 재료가 아니었다는게 문제임. 가장 기본 재료인 밀가루부터가 문제인게 토종밀인 앉은뱅이밀이 생산량이 별로임. 거기다 밀만을 제배해서 제분소가 넘쳐났던 양넘들과 달리 제분소 따위가 없던게 우리나라임. 당연히 집에서 그걸 빻아야 한다는거 부터 에러임.
두번째 중요재료인 기름도 문제가 심각한데 이건 당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공통으로 기름은 권력자들의 음식이었음. 특히 동아시아에서 땅콩기름을 제외하면 대량의 식용유로 쓸만한 넘은 없었는데 마친 우리나라에는 땅콩이 잘 안자람. 결국 들기름 참기름 기타 온갖씨 기름을 썼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이 넘들은 수율이 극악함. 유채기름을 생각하면 오해인게 식용 유채기름은 개발된지 얼마 안된넘임.
세번째 재료인 설탕 혹은 조청이 있는데 일단 설탕은 조선후기까지도 초고가 품목이라 거의 안쓴다고 봐야하고 조청은 집에서 만들면 최소 이틀걸리는 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