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엠비피 투표하라면 더블더블 활약에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거의 다 거머쥔 강백호에게 주겠지만, 다른사람들이 정대만한테 줘도 이상할 거 없는 경기라고 봄. 3점 8/9 미친 슈터인데.
그리고 mvp 급으로 경기를 지배한 건 아니지만 대만이의 3점에 높은 지분률로 가담한 치수의 스크린과 경기를 끝까지 버티게 해준 태섭이도 아주 감명깊었음
공격리바운드 전체 2위보다 3.5배로 압도적 1위 / 야투 성공률 전체 2위 / 리바운드 전체 압도적 1위
더이상 볼 것도 없음.
오펜스 리바운드가 중요한 이유는 사실상 단순계산으론 14점~21점까지 낼 기회를 북산이 한번씩 더 얻었다는거.
리바운드가 경기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저정도 차이면 실제 프로 만년 꼴지팀이 만년 우승팀이기는것도 우스운 수준. 게임 자체가 말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