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이지 말고 걸어"…끝까지 뻔뻔했던 '쌍둥이 자매'의 출국
그동안 노출을 피했던 쌍둥이는 이날도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뒤 10분 여 동안 수속과정을 밟고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출국장을 통과했다.
둘은 "한 마디만 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에는 인터뷰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이다영은 출국장을 통과하기 직전 취재진이 한 번 더 몰려들자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고, 이후 공항을 찾은 지인에게 "(사진에 찍히지 않게) 앞을 좀 가려달라"고 말하며 몸을 움츠리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날 함께 공항을 찾은 둘의 어머니 김경희씨는 취재진들이 몰려들자 쌍둥이에게 "왜 고개 숙여, 고개 숙이지 말고 걸어, 끝까지 정신 차려야 된다"고 외쳤고, 취재진을 향해선 "이건 아니다. 진짜 너무들 하신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두 딸을 출국장으로 보낸 뒤 기자들 앞에 선 김경희씨는 "여기 온 기자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우리에게 진실이 무엇인지 물어본 적 있었느냐"며 호소했다. 하지만 "그러면 진실이 무엇인지 말을 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을 피한 뒤 자리를 떠났다.
https://m.news.nate.com/view/20211016n12900
둘은 "한 마디만 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에는 인터뷰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이다영은 출국장을 통과하기 직전 취재진이 한 번 더 몰려들자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고, 이후 공항을 찾은 지인에게 "(사진에 찍히지 않게) 앞을 좀 가려달라"고 말하며 몸을 움츠리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날 함께 공항을 찾은 둘의 어머니 김경희씨는 취재진들이 몰려들자 쌍둥이에게 "왜 고개 숙여, 고개 숙이지 말고 걸어, 끝까지 정신 차려야 된다"고 외쳤고, 취재진을 향해선 "이건 아니다. 진짜 너무들 하신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두 딸을 출국장으로 보낸 뒤 기자들 앞에 선 김경희씨는 "여기 온 기자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우리에게 진실이 무엇인지 물어본 적 있었느냐"며 호소했다. 하지만 "그러면 진실이 무엇인지 말을 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을 피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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