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ㅈ망각되고 있는 특수전소총 사업

2019년부터 방사청은 특전사를 비롯한 특수전부대에게 지급할 신형소총사업을 벌였고, 국내업체인 S&T 모티브와 다산기공 두 업체의 2파전으로 번짐. 이는 40년 가까이 쓰면서 시대에 낙후된 K1A와 K7 소음기관단총을 대체할 목적이었음.

S&T 모티브의 STC-16는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다지만 디자인과 성능이 딱히 두드러지지 않았고, 다산기공의 DSAR-15P은 HK416의 기술이 들어간 것을 적극 홍보하며 지들이 이런걸 만들 수 있다고 어필함. 인터넷 상에서도 다산기공을 밀어주는 여론이 조성됨. 

그 결과, 디자인과 성능에 혹한 방사청은 차기 특수전소총으로 다산기공의 DSAR-15P을 선정함.

이후 다산기공은 K2C1 납품권도 따내고, 해경과 UDT에 자신들이 개발한 소총 CAR816과 기관단총 DSMG9 을 소규모로 납품하는등 나름 잘나갔음.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다산기공에서 관련 군 관계자들한테 뇌물을 먹여 ROC를 사전에 빼내는 기밀 유출 사건이 터져버림.

이걸로 이미지 잘 쌓아나가던 다산기공은 말 그대로  씹창남

그 밖에도 여러가지 의혹이 터져나옴.

다산기공은 사실 중소규모의 부품하청업체로 먹고살던 기업으로 완제품 소총을 만들어 본 적이 별로 없었음. 반면 S&T 모티브는 80년대 대우정밀 시절부터 60만 한국군에게 소초을 만들어 보급한 전력이 있어서 체격이 너무 차이났음.

게다가 미국 민수시장에서 다산기공의 부품이 들어간 총들이 품질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소문도 돌았음.

그리고 해경에 납품한 기관단총은 녹이 슬고 고장이 잘 난다는 단점 때문에 해경특 대원들이 전원 사용을 거부하고 도로 반품해버림.

UDT한테 준 CAR816도 그냥저냥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미 HK416을 잘 쓰고 있는 마당에 이걸 쓸 이유가 없다면서 반품함.

그렇게 다산기공은 매국노 역적으로 찍혀서 사업 말아먹고 차기 특수전 소총사업은 잠정중단 됨.

사실 말이 잠정중단이지 이건 완전 S&T 모티브한테 '너 먹어라' 하는 판임.

근데 그 하나 남은 S&T모티브의 총 역시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고 있음. 

이새끼들은 맨날 국가가 만단위로 플릿구매 해주니까 배때지가 불러서인지 사업을 할 의향이 없어보임.

얼마나 자랑할게 부족하면 홍보영상에서 저딴 소리나 하고 있음.

윗짤에 나온 STC-16 장점들이라고 나열된 것들은 현대 제식소총에 있어선 기본소양으로 당연히 들어가야하는 기능들임.

그걸 특수전총기에만 넣어놓고 무슨 신기술 넣어놓은 것 마냥 세레브한데수웅~ 이지랄하고 있는 거.

3줄요약

1. 한놈만 독점하면 안되니 경쟁 붙임

2. 근데 한놈이 뻘짓해서 나가리 됨.

3. 그렇다고 남아있는 새끼는 제대로 된 놈이냐?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