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때 아이 나은 친구들 보면. 20년정도 지난 지금 보면 끝이 좋지 않다.
자기가 나은 아이를 위한 시간이 희생이라고 말한다. 20대때 버텨던 사람도 30대는 못버틴다.
청춘을 즐길 시간에 못 즐긴 그 보상심리가 상상을 초월한다.
사람이 눈이 뒤집히면, 자기 핏줄조차 외면하는게 사람이더라.
나는 공부가 길어지는 바람에 와이프랑 오래 연애하다가 늦게 결혼해서 시험관 시술 9번만에 힘들게 늦둥이 따님을 본 입장이다보니 좀 호의적으로 보게 되네. 아직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은 길을 가게 됐고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그래도 어린 부부가 서로를 의지해가며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길 응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