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후뢰시]
커넥터로 연결을 한 곳에 뭉쳐서 하지말고 2, 3개씩 잡고, 이격 띄우고 다시 2, 3개 하고 쭉 연결한 다음에 컨듀잇 세로로 자른거 벌려서 라인 한 가닥씩 넣어주고 방수 테잎으로 마감처리하믄 되지 않음?
물론 공수 ㅈㄴ 드는데 첨부터 끌려고 해도 공구리 친 곳은 컨듀잇 2, 3번만 꺾여도 못 끌꺼 같아성
풀박스나 TB를 콘크리트 끝난부분에 놓는게 낫긴 하겠다
[@고츄장]
기냥 생각없이 커넥팅 하는건 단순 전력공급하는 전선임 어차피 고전압으로 쏴서 중간에 손실(변수)이 있든 말든 도착하는쪽엔 크게 지장 없음 근데 저런 얇은 전선은 세세하게 전압 설계가 있다는걸 현장에선 팀장급 말고는 거의 모름.. 저정도 굵기면 전압설계가 있는거고 단순 커넥팅으론 노답이고 인풋 아웃풋 설계를 다시 하던가 전체를 새로 깔아야됨.. 경험없는 현장 잡부들이 제일 오해 많이 하는개 커넥팅이 그냥 전기를 100% 이어주는거라 생각함 기본 설계에 커넥팅이 있다는건 그위치에 그연결을 다 고려해서 설계하는건데 저렇게 문제 생기면 아무데나 막 커넥팅하면 다 되는줄앎.. 은근 이런거 땜에 현장에서 멋대로 하다 큰사고 터짐
[@븝미쨩]
음, 전 제 경험 기준 조금 다른데요.
우선 단순 시그널은 커넥터 가능하구요, Cat5, 6 LAN케이블과 같은 통신 라인도 커넥터 잘 나옵니다. 광케이블은 단자함 설치하고 광섬유 녹여서 붙이고 노이즈체크 하구요.
주 전원쪽으로 가면, 단상 조명같은 전원이야 커넥터 가능하구요, 3상으로 가면 저압이든 고압이든 단순 커넥터 쓰면 안 되고 별도 악세서리 써야죠. (도체 굵기랑 케이블 타입에 맞는 SPLICING KIT) 220kV 초고압도 설계 시공할 때 케이블 굵기 때문에 한 드럼에 나오는 길이가 400m 수준이라 원하는 곳까지 풀링하려면 어차피 중간중간 연결해줘야 합니다. 그 개소에는 아머랑 쉴드에 유기되는 전압 빼주고 연가시켜주는 단자함 설치하구요.
다시 사진으로 돌아가보면 말씀하신대로 도체굵기가 전원쪽은 아닌걸로 보이구요, 통신 라인으로 보기도 어려운 단순 단상 220V 전원이나 시그널라인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시그널 라인 전압이야 정말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곤 뻔하게 10V 전후 수준이고 전압강하는 실리는 전류와 케이블 고유저항에 따른 거리에 더 가버닝되고 한 개소에 커넥터 쓴 자체에는 큰 영향 없다고 판단됩니다. (보통 2.5sqmm도체로 500~600m 끌었을 때 전압이 30프로 정도 떨어지긴 해서 시그널 오작동할 때는 있습니다)
즉, 말씀하신 전압설계를 고려했다면 잘리기 전부터 길이를 고려해서 도체굵기를 2.5sqmm 이상으로 했거나 통신방식을 바꿨거나 했을테고 이 설계 상태에서 커넥터를 중간에 썼다고 전압강하가 발생해서 시그널이 반대쪽에 전달되지 않았다고 보긴 좀 어렵죠. 물론 상세 설계서랑 시방서를 봐야 사용 가능여부를 확정할 수 있지만, 대충 봐선 커넥터 가용한거 같아 얘기한거지 전기는 연결하면 다 된다라고 예단한거 아닙니다^^
[@고츄장]
첫글에 설계 확인한다는 말도 없었고 커넥팅하면 된다는 얘기만 있어서 말해준건데.. 그리고 가정하는거 다틀리셨는데 거기서 뒷상황을 이어나가 봤자 아무의미 없는데.. 저 전선에 220볼트를 쓰는거부터 틀렸을 뿐더러 관로에서 220볼트 공급을 저렇게 다발로 설계하면 두번다시는 설계일 못합니다.. 시그널 라인은 전압 전류 조금이라도 오차가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시그널라인이 아니더라도 저렇게 얇은걸 쓰는 이유는 전선이 얇아서 님이 말한 도체의 면적을 최대한 줄여야 오차가 적어서 입니다 그만큼 절대 오차가 있으면 안되는 설계에 쓰는겁니다... 인풋 아웃풋 만져보고 답안나오면 새로 깔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