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도자기]
내 얘기를 좀 해볼게
난 일단 결혼 했었구
일단 어머니는 남편없이 혼자서 날 키우심
내가 좀 무뚝뚝한 편인데 결혼하자 딸이 생겼다라고 생각하고 좋으신듯 마누라한테 전화를 자주하더라
마누라 그게 좀 부담스러운지 전화를 피하기 시작함.
어머니가 마누라 비난을 하기 시작함
그리고 마누라가 몸이 안좋아서 애를 못가지는데
어머니가 애기를 왜 못가지냐고 머라했나봄
어머니한테는 내가 문제 있어서 못가진다고 했음
마누라 요리를 잘 못해서 명절에 집에 데려가면 욕먹을 까바
나혼자 명절에 집에 감
그렇게 자연스럽게 마누라와 어머니 사이 멀어짐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듬
'어머니 나중에 늙으시면 혼자 어떻게 집에서 지내게 하지?'
마누라는 내가 만나본 사람중에서 제일 이쁘니깐 어렸을때 이혼하면 좋은 사람만나서 시집갈수 있겠지 라고 생각함
이거 말고도 여러 이유 때문에 이혼함
나는 와이프 편을 더 든것 같은데 어머니가 날 어떻게 키우셨는지를 생각하면 어머니 생각을 안할 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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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씹창난 말을 할수도있구나..
굉장하네
상대방을 엥간히 업신여기지 않고서야 나올 수가 없는 언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