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씹]
애초에 글 작성 의도를 오해하고 계신듯한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목적의 순기능을 말씀드린겁니다 저런 목소리들이 나와야 사회 담론으로 이어지고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정책이 바뀌겠죠. 고졸 실업자를 옹호하자는 말이 아니에요. 시위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말씀을 하셔서 한마디 달아봤네요
[@군사전문가]
근데 이건 대졸도 마찬가지임
지금 상황에서 기업들 신규채용 줄이는데
대학생들도 자격증 시험 취소되고 인턴도 구하기 힘들지
마치 코로나 19로 인한 타격을 쟤네들만 보는 것처럼 이야기하면 안됨
심지어 저기있는 친구들은 특성화고라 그냥 고졸애들보다 훨씬 나은 상황인데
[@엄준씹]
대학교 졸업한 친구들은 설계파트 가고 이 친구들 생산파트 가는데 대촐 애들이 거기 가서 궂은 일 할거 같음? 그리고 세상이 공부가 다가 아니지. 대학교 졸업해서 생산라인 들어가서 기계 돌리고 캐드 작업하고 이런거 바로 바로 할수 있을까? 설사 배운다고 해도 한동안은 특성화고 나와서 하는 친구들 작업속도 따라갈 수가 없다. 게다가 연봉은 적은 편이라서 대학생출신들은 잘 가려고 하지도 않아.
이런 친구들이 기술갈고 닦아서 기술 강국 만드는거다. 만드는 기술 없으면 그냥 설계에서부터 막히는거야.
[@페스니스트]
둘다 힘든상황에서 고졸 일자리가 차순위로 밀리는 것도 당사자 입장에선 억울한 이야기지. 분명 입학할때는 빠른 취직을 미끼로 꼬셨을 텐데 당연히 억울하겠지.
그리고 원래 협상이라는게 가장 높게 부른다음 낮춰가면서 타협하는게 정석이지. 현실적으로 저기서 요구한게 다 이루어 지지 않으리라는거 쟤네라고 모를까? 다만 그렇게라도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표현하는 기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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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자격증 시험이 취소되고 현장실습도 취소되고 쟤네들 취업은 중소기업에서 받아줘야하는데 기업도 코로나때문에 힘드니 더더욱 고용을 줄이고...
한 반에 취업자가 0명인 교실도 있다고 하니 심각한건 맞는데 저걸 어떻게 해결하지?ㅠㅠ
대졸도 취업못하는마당에 고졸자 일자리 비율늘려달라는데
고졸한테 유리한 취업환경만들어주면
쟤네때매 발생할 대졸실업자가 받는피해는 ㅈ까라는식으로 시위하는거잖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