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문제인 거 같음 대다수의 학생이 자기 의지 없이 수능이라는 공부에만 올인하고
과도 정확히 뭐 하는 곳인지 모르고 갔을텐데 단지 한 살 더 먹고 대학생이라고 뭐든지 스스로 해야 되고
스펙이니 뭐니 이것저것 찾아서 해야 하고 결국 졸업 때 스펙 딸린 애들은 할 줄 아는 게 공부밖에 없어서
공무원이니 고시니 빠지는 거지.. 나 죽을 때쯤이면 교육제도가 바뀔까 어릴 때부터 진로 찾게 해주면 참 좋을 텐데
갈수록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한해 쏟아지는 신규인력 수도 어마어마하고 고스펙자도 어마어마함. 학벌로만 취직하던 시대는 갔음. 전문직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학부에서 아무 스펙없으면 공부만 한 놈이 멀 알겠냐 하는 시대라..토익 한국사 이런것도 이젠 뭐 운전면허마냥 없으면 마이너스 있어도 +가 아닌 기본이라..아이러니하게 경험많은 신입을 원함. 글로벌한 인재랍시고 본문대로 epl구단에서 홍보경력있고 이런게 그 어느것보다 우선되는듯.
당연한 수순. 기업은 DT를 발빠르게 실천하고 있는데 이게 자연스럽게 사원(직원)의 학벌보다는 개인 역량에 초첨이 가게 됨. 말그대로 얘가 고딩때 공부를 ㅈㄴ 했든 뭘했든 알바아니고 당장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느냐.. 이걸 보는거고 동시에 중고신입이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거임.
단순히 명문대 나왔다고 인생 끝난식으로 사는 애들 많음. 근데 한국이란 나라는 인적자원이 너무 풍부하다 보니까 이제 그런 메리트는 사라지는 거지. 학벌보단 이젠 능력, 역량에 초첨이 맞춰지는건 자연스러운 일. 놀랍지도 않음.
학벌이 큰 비중을 차지하던 시대는 지났지만 마지노선은 존재함. 이 글보고 역시 학벌보단 실력이지! 하는 안심하는 지방사립대학생은 없길 바람. 애초에 epl 홍보경험이라는 넘사벽 스펙도 아무나 쌓을 수 있는게 아니고 홍대경영이라는 학벌이 있었으니 고경을 바르는게 가능했던 거임.
[@blechacz]
입시강사하면서 학생들에게 정말 많이 들었던게 '요즘은 학벌 그렇게 안중요하지 않아요?' 인데, 특출난 분야가 있으면 학벌 안중요함.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상위권 대학학생들이 평범한 사람구실 할 확률이 높은건 사실임. 나만해도 사회성 낮고 성격도 평범하지 않은데 순전히 공부잘했단 이유하나만으로 사교육으로 먹고 살잖음? 학벌이 성공의 충분조건도, 필요조건도 아니지만, 또 상위권학생이라고 사람구실못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음
우리회사도.. 학벌 좋은애들은 회사들어와가지고 관련 경력 쌓으면서 가스공사나 공기업으로 이직해버리니까 우리도 학벌 엄청 좋은애들 오면 그냥 나갈애들이라 생각함 그 지방균등인재? 그걸로 들어온 애들은 열심히 하더라고 아무래도 뚫기 힘든 회사 들어왔다는 생각 때문인지 열심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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