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끌었다]
삼국시대만 해도 남북십자외교, 이후 남북조시대에도 왜는 동아시아에서 분명히 한축을 담당하고 있었고, 백제와 신라 및 통일신라 입장에서 왜를 국가로 인정하고 지일파와 반일파로의 정국전환 사례도 있음
고려시대에는 이미 왜는 강력한 동아시아 국가 중 하나였음, 정동행성이 설치되었다는 점, 가마쿠라 막부를 향해 여몽원정이 시행되었다는 점, 삼별초가 고려첩장을 막부에 공적문서로 보냈다는 점 등등 수도없이 많고
조선시대에도 기본 외교정책이 사대교린이거, 교린 대상으로서 주요 국가 중 하나가 무로마치 막부였고, 공적인 조공무역이 행해졌는데 어케 국가취급을 안했다고 본다는거
라이벌이라고 공공연하게 표현하지 않더라도, 이미 삼국시대부터 각 국이 대외정책 수립시 왜의 존재가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봤을때 한반도와 일본은 지리적으로 필연적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고 봐야함
국력의 격차가 나기 시작한 것도 임진왜란을 거치면서부터지, 그 전까지 한반도 국가나 일본에 있던 국가나 국력은 비슷했고 대립기간도 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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