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전에 사거리에서 신호 바뀌기 전에 급히 달려오는 우측 차량이 내 차 옆을 들이받고 달아난 적이 있는데,
내가 사고 신고하니까 역시 레카가 먼저 오더라. 그런데 그 기사분이 차량 사고 경험 있어요? / 아뇨 / 그럼 잘 들으세요.
옆구리를 받혀서 차가 움직일 수 있어 보이니까 렉카 이용하실 필요 없구요. 경찰 오면 경찰서 가서 조서 쓰시면 되요..
하고 알려주고 가시더라.. 당시 아반떼 xd였는데 수리 비용이 330만원 나올 정도로 큰 사고였는데 우측 완전 찌그러진
상태로 구로경찰서까지 운전하고 가서 조서 썼음.. 당시 그 사고 운전자는 약간의 음주 운전이었고 나하고 부딪히기
전에 오토바이 운전자를 먼저 쳐서 즉사로 만들었고(뇌가 일부 밖으로 나와있었음) 다음 내 차를 치고 내가 밀려서 내 좌측의
다른 아반떼 신차를 받히게 해놓고 도주했었음. 그런데 현장에 번호판을 떨어뜨리고 가서 다음날 경찰이 집에서 체포..
재판 결과는 집행유예 2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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