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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메르카토르 2020.10.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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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국가에서 전적으로 담당 혹은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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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별 2020.10.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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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 우리나라는 자격만 되면 90%이상 지원해주긴 하는데 솔직히 그것도 없는 살림에선 엄청 빠듯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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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가나가 2020.10.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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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별] 되게 애매함. 90% 지원해주는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라고 진단나오고 들어갈 모든 비용이 아니라 특정 치료시술에 대한 금액 지원임.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고 아는데 그럼에도 장기요양료 일정 부분 대주는 정도?

가족 치매, 중증 장애 가족을 둔 사람이면 아는데
왠만한 요양원은 그냥 포기하고 곧 가실거 기다리겠다는거 밖에 안됨. 환경이 그럼.

내 집에서 모시는게 현실적으로 그나마 오래 볼 방법인데 간병비와 의료비에 허덕임.맞벌이? 생각도 못함. 일은 한명 그만둬야하고 그 나이에 일 그만두면 평생 일 못할 각 나오는 상황에 눈 앞에 펼쳐 지는데 부모한테 들어가는 돈과 정성은 갈 수록 심해지고,
대다수의 사람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나라에서 잘했따고 자화자찬 하는 꼬라지 보고 있으면 열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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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별 2020.10.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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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가나가] 제가 이런쪽 전공자가 아니라 잘 모르긴 하는데 할머니가 4급판정받으셔서 요양원들어가셨는데 나라에서 많이 부담 해주더라구요 우리집이야 살림이 괜찮아서 나라에서 제해주는 금액빼고 40~50정도 다달이 나가는거 부담없지만

솔직히 40~50다달이 고정지출 나가는데다가 간식비는 따로 사서 갖다드려야되고 연세도 있으시니 병원비나 약비 지출되는거 생각해보면 빠듯한 집에서는 정말 안타까운 정책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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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공 2020.10.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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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너는 내 아이다” 들었을때 진짜 세상이 무너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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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주황노랑 2020.10.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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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할 수 있을겁니다. 이제 에이즈 치료도 시작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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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 2020.10.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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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범대 있으면서 1주일동안 치매 노인들 간호활동 나가본 적 있었는데 와.. 진짜 그만한 중노동이 없더라 거기서 일하는 분들 대단하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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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2020.10.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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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몇년 전에 할아버지가 치매걸린 부인 병간호하다가 결국 살해하고 자기도 자살하려다가 미수로 끝난 사건있었지 ㅠ 들어보니까 살아생전에 그렇게 젠틀하고 부인한테 잘했었다는데.. 아내가 치매걸려서 잠을 통 못자게 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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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달지마 2020.10.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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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poki 2020.10.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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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든 없든 도와 줘야하는데
저렇게 규정에 갇혀서...
직장도 있고 집있고 차있는데 왜 못모시나요? 지원못해요 이렇게 됨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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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짱 2020.10.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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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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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20.10.0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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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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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요기요 2020.10.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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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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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간볼빨기 2020.10.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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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먹먹하다... 2006년에 그렇게 해서 집행유예받고 2014년에 자살이면.... 그 기간동안 얼마나 괴로웠을지 상상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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