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찹머겅]
타노스의 언행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타노스가 그만큼 캐릭터성이 좋다는 말임
선이 항상 옳을 수 없고 악도 항상 악하지 않은 것처럼 선으로 시작했지만 어긋나버려 악으로 변모한 선이 그만큼 위험하다는 메세지고 적당한 러닝타임 동안 타노스를 통해 그 모습을 보여주고 악당도 자신의 행동에 선택을 강요받고 망설이는 인간적 모습. 대의를 위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희생하는 신념.
물론 대량 학살자인건 변함 없지만
악당으로써 충분히 매력적인 페이즈 마지막을 내려준 최종 빌런이었음
[@케찹머겅]
그리고 타노스와 가장 비슷한 인물 히틀러도 아이러니하게 인류 역사상 최악의 학살자였지만 애완동물과 관련한 법안을 만들어 반려동물 법안의 기초를 만든 사람임
악이 모든 면에서 악일거란 것은 선이 항상 선으로 존재한다는 믿음 같이 부질 없는 것처럼 세상의 가장 낮을 취급을 받을 자 조차도 자신만의 선을 행한다는 걸 알았으면 함
물론 난 히틀러와 독재자를 ㅈㄴ 싫어하니 오해는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