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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가 역대 최고의 무장인 이유

주성치 15 2541 9 1

121214 (15).jpg 항우가 역대 최고의 무장인 이유
 

- 항우와 슴가형님의 이야기는 초한지로 많이 알려져있음. 항우 형님의 초인적인 힘은 초한소설에서 많이 알려져있다.


- 문제는 항우 형님의 초인적인 무력이 소설뿐 아니라 정사에도 거의 그대로 기록되었다는 것.


- 대부분의 역사는 승자의 역사로 승자를 높이고 패자를 낮춘다.


- 근데 정사에 기록된 항우는 너무 말도안되게 대단해서 슴가형님이 이런애를 이겼다고?라는 생각이 들정도. 오히려 슴가형님이 초라해보인다.



- 이하는 항우 실제 정사기록


1) 70번의 전투에서 전승. 오직 마지막 전투에서만 패했다. 무패가 아닌 전승임을 주의


2) 거병할 당시 회계에서 혼자 군사 100명을 죽이고 회계태수 끔살후 혼자 회계를 꿀꺽함. 지금으로 따지면 한명이 지방 군수 쳐죽이고 군 먹은거


3) 해하전투에서 유방의 기병5000명을 상대로 27명데리고 3번싸워 3번 모두 상대측 장수의 목을 벰


4) 팽성에서 50만대군을 3만으로 박살


5) 마지막전투에서 슴가형님의 추격병 수백명을 죽이고 자결. 


6) 적전후 양희가 항우에게 수천병의 병사를 이끌고 도전해왔을때, 항우가 소리를 지르자 양희군대가 도망침


7) 전술과 전략이 항우의 무력에 깨졌음. 한신이 항우와의 첫번째 전투에서 완벽한 전략을 짜놓고 기다림. 항우가 한신의 모든 함정에 걸렸지만 그때마다 항우 개인의 무력으로 함정을 깨뜨리고 한신을 대파함. 결국 한신이 패배.

Best Comment

BEST 1 전진배럭  
[@권민성] 완전히 다른듯. 이순신 장군은 본인의 무용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지만 전략적 전술적 작전이 매우 뛰어나서 연승을 거두었던거고 항우와 달리 마지막 전투까지 승리로 이끌면서 모든 전략적 승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함. 항우따위와 비교할 클라스가 아니고 장수의 성향도 매우 다름,
BEST 2 고래밥  
[@전진배럭] 댓글에 추천은 눌렀으나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음.
항우 따위라고 보기에는 항우가 워낙 대단했고, 장수로서도 군주로서도 항우는 입지적 인물임. 항우는 저잣거리에서 일국의 왕이 되었고, 우두머리로서 단순히 전쟁만 하지도 않았음 (안타까운 범증)
충무공 역시 세계 해전사에서 길이 남을 해전을 남겼고, 무엇보다 충무공이 대단한건 "본국의 지원이 사실상 전무한" 수준에서 전승을, 그것도 압승을 거뒀다는 것.
나는 두 영웅이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함.
15 Comments
권민성 2018.03.05 01:42  
와 뭔데 ㅋㅋㅋㅋ이 정도면 이순신 장군님 내륙버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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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럭 2018.03.05 06:57  
[@권민성] 완전히 다른듯. 이순신 장군은 본인의 무용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지만 전략적 전술적 작전이 매우 뛰어나서 연승을 거두었던거고 항우와 달리 마지막 전투까지 승리로 이끌면서 모든 전략적 승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함. 항우따위와 비교할 클라스가 아니고 장수의 성향도 매우 다름,
권민성 2018.03.05 08:07  
[@전진배럭] 띠용
고래밥 2018.03.05 22:10  
[@전진배럭] 댓글에 추천은 눌렀으나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음.
항우 따위라고 보기에는 항우가 워낙 대단했고, 장수로서도 군주로서도 항우는 입지적 인물임. 항우는 저잣거리에서 일국의 왕이 되었고, 우두머리로서 단순히 전쟁만 하지도 않았음 (안타까운 범증)
충무공 역시 세계 해전사에서 길이 남을 해전을 남겼고, 무엇보다 충무공이 대단한건 "본국의 지원이 사실상 전무한" 수준에서 전승을, 그것도 압승을 거뒀다는 것.
나는 두 영웅이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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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wood 2018.03.05 22:55  
[@고래밥] 같은 뜻이라도

이렇게 말하니 존나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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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럭 2018.03.05 23:32  
[@고래밥] 항우는 물론 대단한 인물이지만 그건 야전사령관에 한정지엇을 때뿐임. 항우는 저잣거리 출신이 아니라 멸망한 초나라의 명문가문 귀족 출신이고,(그것도 보통 평범한 명문가도 아니고, 당시 전국시대에서 왕가 다음으로, 어쩌면 왕가 이상의 명성을 지니던 항연장군의 손자임. 진승과 오광이 난을 일으켜 장초를 세울 때 각자 항연을 자칭했다는 이야기로도 알 수 있음.) 전장에서의 전술적 식견과는 천지차이로 군주로서의 전략적 판단은 그야말로 형편없었음. 그러니 군주로서 입지적 인물이라는건 틀린 말. 이순신 장군이나 항우나 ‘대단한 인물’이라는 공통점말고는 다른 공통점은 찾기 어려움. 오히려 충무공이여말로 장수로서 전쟁만을 담당했지, 군주로서는 아무것도 한게 없음(까는게 아니라 애초에 항우와 달리 군주가 아니니 당연한 것.)
고래밥 2018.03.05 23:59  
[@전진배럭] 우선 내가 틀렸다고 생각함. 전진배럭님이 다 맞는 말임.
기본적으로 모든 업적은 그게 득이든 실이든 모두 우두머리의 몫이라고 보는 입장에서, 항우가 중원의 패자가 된 그 과정은 단순한 무력으로만으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이는 리더로서의(또는 보스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낸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음.
그런데 초한지가 아니라 나무위키나 다른 글들을 살펴보니, 항우가 저지른 단순한 악행 외에도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수많은 짓들을 행한 걸 확인했음. 항우는 그 무용을 제외하면 존경할 위인은 아님. 좋은 지적 감사.
네온 2018.03.06 15:21  
[@고래밥] 역시 갓순신!!! 본국 지원이 없는데 승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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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우유 2018.03.05 02:25  
항우장사가 괜한말이 아니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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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럭 2018.03.05 06:55  
헛소리네. 한신과 항우가 붙은 첫번째 전투로 (추정되는) 팽성전투에서 한신의 기록은 찾아볼 수도 없다. 한신이 함정을 파고 기다렸다는건 소설에나 나오고(소설에서도 안나오는 경우 많음) 정사에는 전혀 기록된 바 없음
그리고 항우가 전승한 것 또한 아님. 제나라 정벌 때 성양에서 저항하는 전횡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철수해야했고 다시는 제나라를 차지하는 일은 없었음, 광무대치도 결국 초나라의 철군으로 끝나니 이긴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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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em 2018.03.05 09:59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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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2018.03.05 20:47  
근데 저정도면 머리가 좋고 전략전술도 어느정도 되니까 가능한거 아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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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타다라다 2018.03.06 10:21  
역사에서 패자를 낮추고 승자를 높이는건 당연한데 승자를 높이기 위해서 패자를 높이는게 한 방법이기도 함
물론 역대로 손꼽히는 무장이 항우라는건 부인할수는 없지만

실제로 항우 커리어 초중반 정도까지 범증이라는 계략가가 있긴했지만 전투 전술에 관한 부분은 항우 본인이 전부 전담을 했고
여포처럼 단순 무력이 뛰어난 수준을 넘어서 부대를 운용하고 전술을 짜고 하는 부분에 관해서도 타에 추종을 불허함
적혀 있는대로 유방 팽월 한신이 다 모인 마지막 전투에서 한신에게 딱 한번지고 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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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2018.03.06 11:09  
정사 기록과는 졈 차이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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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AL 2018.03.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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