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내 생각에 엘리트주의를 다시 불러일으켜야 함. 정보화가 진행되면서 전문가 영역과 일반인 영역의 바운더리가 너무 희미해짐.
인터넷 검색하면 전문가들이 쓴 논문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그걸 자기가 원하는 부분만 소위 '발췌'해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부분적으로 인용해서 자기 확증편향의 재료로 써먹음. 그게 이 사회를 좀먹는거다.
엘리트도 뭣도 아닌 인간들이 엘리트인 척, 자기도 맘만 먹으면 국가 담론 끌어갈 수 있는 척, 전문가가 말하는 것도 지깟것들이 뭐라고 줫도모르는게 반박질이나 하고 있고. 그냥 인터넷에 누가 써놓은 논문 지가 원하는 부분만 맥락없이 짤라다가 복붙해서 씨부리면 지도 전문가인 줄 아는 꼬라지들. 역겨운 인간군상.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얻을 노력은 할 생각도 없으면서 전문가 말 몇 줄 긁어다 씨부리면 개나소나 다 전문가지.
그 코미디 영화가 생각난다
머리가 좋지 않고 전형적인 jerk 들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야스 해서 자식들을 많이 낳는 반면
똑똑한 사람들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이혼 해서 자식 없이 사망
이 패턴이 반복 되다 보니
멍청이들만 남은 세상에서 꺠어난 졸라 평범한 사람이
세계를 구하는 내용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