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전체적인 문제라고 생각함. 차라리 마음의 소리나 이런것처럼 단편적인 에피소드로 한주 한주 끝나는 거면 모르겠는데 스토리가 있는 웹툰들은 초반에 스토리 대충 빼고나면 뒤에는 질질 끄는거밖에 안남음. 물론 작가 장에서는 그게 밥줄인데 박수칠때 딱 떠나서 몇달 쉬면서 새 컨셉잡아서 만화 그리는게 쉽지는 않으니 이해는 함
스토리 질질 끈다고 욕먹는건 좀 그렇다
만화책 기다리던 시절에는
몇달에 한권나오는데
같은내용이 몇권분량임에도 기다림의 연속과 그 기다림이 행복이었지
근데 그땐 기다림이란게 기껏해야 2,3번 기다리면 다음 스토리로 진행됐지만
웹툰이란게 매주마다 올라오다보니
기다리는 텀이 짧아지고 횟수가 많아지다보니 스토리를 질질 끈다고 느껴지는걸수도
이것도 단행본이나 만화책으로 나온거를 한번에 몰아보면 질질끈다는 느낌
없지않을까
내가 봤을때 헬퍼의 가장 큰 문제점은 PPL도 아니고
그림체가 너무 어지러워졌고 감동이 없다는거임..
원피스처럼 간결하고 가독성 좋지만 간지가 넘치던 그 때에서
싸움장면시 인간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저승계의 싸움 퀄리티를 따라잡으려고해서그런지 한컷에 주먹오가는게
너무 많고 정신사나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헬퍼1과 헬퍼2 초반에 느껴졌던
그 전투와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느껴지던 전율이 사라졌다는거임..
진짜 이번주는 너무 충격이었음
이번이 정말 중요한 회차였고 시즌1 명장명과 오버랩되면서 전율이 올라왔어야 할
장면같은데 전혀 그런느낌이 없어서 너무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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