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 된 항아리에서 나온 것
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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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2:14
미국의 위스콘신 주, 그곳에 있는 원주민의 땅, 메네모니 저수지에서
발굴을 진행하다가 800년 전에 사용되었던 작은 항아리를 발견합니다.
누가 사용했는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그 안에는 특별한 것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바로 호박씨였습니다.
그런데 이 호박씨는 보통 호박씨가 아니라 아주 특별한 호박씨였던 거죠.
바로 멸종한 호박의 씨였는데요,
발견한 사람들은 이것을 땅에 심어봅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재배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 멸종한 종을 되살린 위대한 일을 해낸 겁니다.
그들은 이 호박의 이름을 게테-오코소민(Gete-okosomin)으로 지었는데요.
오래된 멋진 호박 또는 큰 멋진 호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후 이 호박은 그 지역의 특산품이 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맛도 굉장히 좋아서 이 호박을 이용한 많은 요리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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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https://www.youtube.com/watch?v=Sd_YqFCaJw8 우리나라
https://www.youtube.com/watch?v=90gmobh9Ndo 외국
아니면 그 지역사람들이 모종의 이유로 떠나거나 없어지면서 그 작물이
자연에서 그냥 자라기 힘들어서 없어졌을수도있음
또 하나는 대체 작물이 나오면서 이제 그걸 안먹기 시작했을수도있고..
미국이 워낙 크다보니
한 지역에서만 나는 식물들도 있을꺼임
지금처럼 다른지역에서 공유가 쉽거나 연구가 이루어지던것도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