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문제였던 것처럼 말하지만, 정작 진짜 문제는 직장도 없는 상태에서 피임을 안한게 아닐까?
그로 인해서 양가의 사정부터 여러가지 알아볼 겨를도 없이 모든게 눈코뜰 새 없이 급하게 진행되고,
서로에 대해서 완벽하게 모르는 채 결혼한거지.
결혼에 대해서 신중해야 함은 백번 옳은 말이지만, 계획도, 대책도 없는 임신이 파국으로 치닫은 사건의 핵심이라고 본다.
자기가 죽지 않으려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결정을 해야지. 선택지 조차 없는 상황임. 이 이상 같이 살면 본인이 죽기직전이니 같이 살면 안되는 상황인거임. 여기서 선택지라는게 있을까? 참고 산다. 나더러 죽으라는 얘기지 그런말 하는 새끼 죽이고 감옥가자. 그게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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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도 없는 상태에서 피임이 분명 잘못된 것은 맞으나, 이로 인한 결혼이 왜 잘못이겠음...
저 글쓴이는 가정을 꾸리고 어떻게든 먹여 살리겠다는 '책임감'을 해답으로 제시한 반면에 아내와 처가는 무엇을 했나...
아내는 몇 년 간 음식 한번 해준 적 없고 장인 장모는 계속 격려해줘도 모자랄 판에 잔소리까지 하는건 사실상 살인이지 뭐
주작이 많은 요즘 인터넷 시대에 저 글 또한 주작일 수 있겠다만 자아붕괴 직전까지 온 저 글쓴이가 이런 댓글 보면 참 슬퍼할 것 같다...
저 사람에게 필요한건 '당신이 왜 그렇게 되었나'가 아니라 공감과 위로가 아닐까
좋은 지적,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의 인생을 살아보,지 않고 글만 보고 모든 걸 알 수 있는 건가 그리고 비난 해도 괜찮은가?
뭐든 지적하고 훈계하고 정답인듯 말하는 것은 그래도 되는 건가? 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