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사화를 상징하는 문구 중 하나인 '주초위왕'(走肖爲王)은 이 같은 시중의 인식을 드러내는 장치다. 주초위왕의 “走肖”(주초)는 “趙”(조)의 파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주초위왕은 곧 '조위왕(趙爲王, 조씨 성을 가진 자가 왕위에 오른다)'는 뜻이 된다. 훈구파 중 한 명인 홍경주의 딸이 중종의 후궁 희빈 홍씨인 것을 이용하여, 궁중 동산의 나뭇잎에 꿀로 ‘주초위왕(走肖爲王)'이라고 적은 뒤, 이것을 벌레가 갉아먹게 만들어 글자 모양을 나뭇잎에 새기면, 그 잎을 왕에게 보여 왕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여 사화를 일으켰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여기서 나온 패러디임
미키가 나뭇잎에 그려져서 미키가 왕이된다뭐 이런 식으로 농담 하는거임
출처는 꺼무위키
[@banana]
위에 주초위왕이라고 써놓은 댓글이 있는데도 생각없이 씹덕이라 말하는 분한테 무슨 좋은 댓글이 달리길 바라세요?
주초위왕 패러디인걸 모를 수 있죠. 역사의 한 부분을 모를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쪽이 모른다고 씹덕은 아니죠.
모르면 알아가면 되는건데 그 자세가 저런 말이면 누가 좋게 댓글 달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