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군가산점은 나도 반대함.
1. 사실 가산점 형태로 주는것은 국가유공자, 장애인들처럼 특별한 소수에 주는것과 다르게 남성의 절반 이상이 군대를 갔다오는데 이는 나머지 대상으로 하여금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생각함.
2. 머 위에는 역차별 아니냐고 ㅈㄹ할 수도 있는데, 역차별 아니게 다른 방법으로 보상해줘야지.
사실 군대 다녀온 사람 가산점 준다는것만큼 나라에서 간편하고, 허울 좋은게 없다고 생각함.
대한민국은 공무원의 나라라고 하지만, 나같이 공무원 안할 사람에게는 그만큼 손해라고 생각함. 군복무자에 한해서 공무원 안할 사람에게 가해지는 차별이라고 생각함. 차라리 공평하게 여성이나 군대 못가는 사정을 가진 사람을 대체복무를 추진하던가, 그게 싫다면 가산점이 아닌 그만큼의 보편적 복지(군대월급의 최저시급화, 돈이 아깝다면 그에 대응하는 만큼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다른차원의 복지)를 심도깊게 생각해서 해줬으면 함.
[@상계동안상희]
1. 국가에서 "정원 중 몇프로를 군필자로 뽑아야한다."라고 장애인 채용과 같이 명시하지 않는 이상 총점 100점 만점에 군가산점 50점을 준다고 하여도, 군가산점 안 받는 친구 뽑아도 상관X
2. 사실 공무원이나 공기업같은 곳이 덜해서 그렇지, 가산점 사기업에 확대적용한다고 해도 중소 넘어가는 중견, 대기업에서는 미필에 대한 선입견이 훨씬 심해서 안뽑을꺼라 생각함.
미필자들 일시키기에는 암묵적인 직장 내 상하관계에 불편함이 있다던지, 군면제자들은 어딘가에 하자가 있다고 생각해서 안뽑는 기업도 많음.
그러니깐 오죽하면 쟤 군대 안 갔다왔어? 이런말 쓰겠음.
즉 확대적용해도 허울 좋은, 생색내기 제도에 불가하다고 생각함.
군 제대한 입장에서 꼰대 같지만 요즘 애들이나 앞으로의 애들을 보면 단체활동보다는 개인활동 위주로 자라와서 군대 적응하기가 엄청나게 힘들텐데, 이미 제대한 우리는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입대할 아이들에 대한 보편적 복지를 확대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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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도에서 꼬추달렸다는 이유만으로 의무적으로 끌려가서 고생하고 나와서 보상 ㅈ도 없는건 ㅈㄴ게 평등하죠?
당론이 중요한거임
민주당에서도 옳은 말 하는사람 있었지 않음? 그 홍준연 의원도
맞는말 했다가 개 물어뜯기고 민주당에서 팽당했는데
저사람도 들어가면 결국 당론따라가게 되어있는거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