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애니가 넷플릭스에 풀린 이유
https://headlines.yahoo.co.jp/hl?a=20200307-00010007-huffpost-soci
넷플릭스는 2020년 2월부터 일본, 미국, 캐나다를 제외한 세계 약190개국에서 21개의 지브리 작품 스트리밍이 개시되었다.
지브리가 스트리밍을 허락했다는 소식에 인터넷 상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다.
과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스마트폰이나 iPad 등 전자기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던 적이 있다.
스즈키 토시오(지브리 프로듀서)에 따르면 미야자키 감독한테 "영화 제작비를 벌 수 있다"고 설득했다고 한다.
"미야자키 감독이 지금 신작영화를 만들고 있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거든요. 그럼 당연히 돈도 들겠죠. 그 영화 제작비를 넷플릭스로 벌 수 있다고 말했더니 '그럼 어쩔 수 없네'라고(웃음). 일단 미야자키 하야오는 넷플릭스 같은 영화 배급 서비스에 대해 잘 모릅니다. 컴퓨터도 안 쓰고 스마트폰도 안 쓰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스트리밍이라 말해줘도 그게 어떤건지 확 와닿지 못하죠. 그 점을 노렸습니다."
요약 : 프로듀서가 넷플릭스 잘 모르는 할배한테 돈준다고 꼬셔서 계약하게 함
참고로 계약금은 작품 한편당 1,000억원 수준이며, 21작품 모두를 위해 넷플릭스는 2조원을 썼다고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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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