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텝스 만점자를 쉽게봐; 학원다닐때 서울대 포함 인서울애들하고 대화 많이했는데 텝스는 공부하고도 만점근처 보기힘든데 그리고 암산은ㅋㅋㅋ 구구단도 아니고 뭔 답지보다 빨라 너무 신입생이 서울대뽕에 취한글같은데 몇몇은 맞는데 아무리그래도 밤새서 술처먹고 논문 30장은 ㅋㅋㅋㅋ 그리고 1년에 수능만점자 얼마나 나온다고 흔하냐 아근데 아 그냥 외워는 ㄹㅇ임
흐음 이런 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우리나라에서 학벌을 무기로 쓸 수 있는 대학교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뿐인 것 같다.
똑똑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은 다른 대학에도 많지만, 그들이 모여 사회적으로 시너지를 내는 문화를 가진 대학은 이 둘 뿐인 것 같네.
나도 우수하고, 동창도 우수하고, 엘리트 의식을 기저로 대화하고, 많은 전제를 굳이 정리하지 않고 생략해도 대화가 통하는 무리.
학벌이라는 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문득 부러워져서 끄적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