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여자 마음이 이해가 되지 물론 남자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한게 보임. 다만 그게 남자의 최선이라는게 서로의 갈등 원인인것같음
위에 선물때문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 몇몇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그렇게 생각안함,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 안할듯.
내가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서서히 하나씩 풀어보겠음. 그냥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참고해주길
여자들 자존심 엄청 강해서 웬만하면 자기 기분 나쁜 이유 잘 말 안함. 남자도 그럴수 있겠지만 이유는 모르게 여자들에게서 더 자주 보이는 특징임.
자기 자존심 챙기느라 불만족스러운거 꾹꾹 참다가 결국 울음 터짐. 그것도 지하철에서 그건 정말 자기 감정이 극에 달했다는거임
그리고나서 말하는 이유 "생일인데 특별한날 같지가 않아."임. 이 말은 즉슨, 여자는 자신의 소중한 생일(사람마다 생일의 무게가 다 다르겠지만 저 여자한테는 굉장히 큰 의미였을듯)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낸다는걸 무척이나 기대하고있었다는거임.
그리고 말 그대로 그날의 데이트가 전혀 특별하지 않았다는거임. 그렇다면 어떤 데이트가 특별한 데이트일까. 그건 사람마다 가치관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할 수 없음, 하지만 내가 저 카톡내용을 읽고나서 들었던 생각은 여자분이 굉장히 감성적이고 소박한 사람이구나 라고 판단함(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1.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서 축하받는 느낌도 받지 못했어. 2. 나에게 해준건 생일선물 밖에 없어 3. 노래는 불러줬어? 원래 이렇게 생일 보내?' 이 세가지 이유 정도인데 물질적 요소보다는 감성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생각했고 이게 판단 기준이 됨. 더 궁금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음)
이렇게 감성적이고 소박한 사람이. 불만족스러웠던 데이트라면 (카톡내용으로 유추해보아) 평소의 데이트와 다른점이라면 '생일선물' 밖에 없다는것임. 여자도 직접 언급한 부분이고, 내가 보기에도 생일선물만 제외한다면 그냥 평소의 데이트와 다를바 없어보임.
그렇다면 남자는 뭘 해줬어야 했냐, 데이트 코스도 짜주고,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다했는데 여기서 뭘 더 해줘야되냐 라고 궁금해할텐데, 가장 큰 문제는 감성적 요소가 없다는거임. 장미 한 송이도 좋고, 직접 사온 케이크, 라던지 조금은 귀찮아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일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요소들이 없다는거임.
에이랜드 4만원 치마 라고 한걸보니 연령대가 20대 초중반 쯤으로 보임, 그렇게 가정해보고 조금 극단적인 비교를 해보자면
1. 에이랜드 4만원짜리 치마를 선물로 주는 평범한 데이트.
2. 할인 이벤트로 산 2만원짜리 컨버스를 선물로 주고, 직접 산 2만원짜리 케이크, 그리고 1만원짜리 꽃다발 하나(별로 안큼 만원이면)를 주고 케이크에 초를 꼽고 생일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주는 데이트.
남자인 나라도 후자를 선택할거같음. 물론 물질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저렇게 지하철에서 울음을 터트릴정도로 감정에 약한 사람은 아닐거라 생각됨.
정리하자면
여자는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을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케이크에 초를 꽂고 서로를 마주보며 생일 축하를 받은 뒤에 감사의 표시도 하고 하루동안 자기의 생일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기대를 한것이고.
남자는 여자친구가 생일이니까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선물,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음식,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장소. 를 직접 물색하고 결정해서 오늘 하루의 초점을 여자친구에게 맞췄다. 분명 여자친구가 좋아하겠지! 하는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던것.
남자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게 여자가 원했던 노력이 아닌거임.
먼저 남자의 노력을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감사할줄 아는 여자 생각보다 많지 않음. 그리고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 여자가 정말 무엇을 좋아할까 생각해서 행동하는 남자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저런 갈등이 20대 초중반 청춘들에게 너무나 흔한 갈등인거.
나는 왜 여자 마음이 이해가 되지 물론 남자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한게 보임. 다만 그게 남자의 최선이라는게 서로의 갈등 원인인것같음
위에 선물때문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 몇몇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그렇게 생각안함,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 안할듯.
내가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서서히 하나씩 풀어보겠음. 그냥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참고해주길
여자들 자존심 엄청 강해서 웬만하면 자기 기분 나쁜 이유 잘 말 안함. 남자도 그럴수 있겠지만 이유는 모르게 여자들에게서 더 자주 보이는 특징임.
자기 자존심 챙기느라 불만족스러운거 꾹꾹 참다가 결국 울음 터짐. 그것도 지하철에서 그건 정말 자기 감정이 극에 달했다는거임
그리고나서 말하는 이유 "생일인데 특별한날 같지가 않아."임. 이 말은 즉슨, 여자는 자신의 소중한 생일(사람마다 생일의 무게가 다 다르겠지만 저 여자한테는 굉장히 큰 의미였을듯)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낸다는걸 무척이나 기대하고있었다는거임.
그리고 말 그대로 그날의 데이트가 전혀 특별하지 않았다는거임. 그렇다면 어떤 데이트가 특별한 데이트일까. 그건 사람마다 가치관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할 수 없음, 하지만 내가 저 카톡내용을 읽고나서 들었던 생각은 여자분이 굉장히 감성적이고 소박한 사람이구나 라고 판단함(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1.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서 축하받는 느낌도 받지 못했어. 2. 나에게 해준건 생일선물 밖에 없어 3. 노래는 불러줬어? 원래 이렇게 생일 보내?' 이 세가지 이유 정도인데 물질적 요소보다는 감성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생각했고 이게 판단 기준이 됨. 더 궁금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음)
이렇게 감성적이고 소박한 사람이. 불만족스러웠던 데이트라면 (카톡내용으로 유추해보아) 평소의 데이트와 다른점이라면 '생일선물' 밖에 없다는것임. 여자도 직접 언급한 부분이고, 내가 보기에도 생일선물만 제외한다면 그냥 평소의 데이트와 다를바 없어보임.
그렇다면 남자는 뭘 해줬어야 했냐, 데이트 코스도 짜주고,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다했는데 여기서 뭘 더 해줘야되냐 라고 궁금해할텐데, 가장 큰 문제는 감성적 요소가 없다는거임. 장미 한 송이도 좋고, 직접 사온 케이크, 라던지 조금은 귀찮아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일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요소들이 없다는거임.
에이랜드 4만원 치마 라고 한걸보니 연령대가 20대 초중반 쯤으로 보임, 그렇게 가정해보고 조금 극단적인 비교를 해보자면
1. 에이랜드 4만원짜리 치마를 선물로 주는 평범한 데이트.
2. 할인 이벤트로 산 2만원짜리 컨버스를 선물로 주고, 직접 산 2만원짜리 케이크, 그리고 1만원짜리 꽃다발 하나(별로 안큼 만원이면)를 주고 케이크에 초를 꼽고 생일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주는 데이트.
남자인 나라도 후자를 선택할거같음. 물론 물질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저렇게 지하철에서 울음을 터트릴정도로 감정에 약한 사람은 아닐거라 생각됨.
정리하자면
여자는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을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케이크에 초를 꽂고 서로를 마주보며 생일 축하를 받은 뒤에 감사의 표시도 하고 하루동안 자기의 생일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기대를 한것이고.
남자는 여자친구가 생일이니까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선물,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음식,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장소. 를 직접 물색하고 결정해서 오늘 하루의 초점을 여자친구에게 맞췄다. 분명 여자친구가 좋아하겠지! 하는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던것.
남자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게 여자가 원했던 노력이 아닌거임.
먼저 남자의 노력을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감사할줄 아는 여자 생각보다 많지 않음. 그리고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 여자가 정말 무엇을 좋아할까 생각해서 행동하는 남자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저런 갈등이 20대 초중반 청춘들에게 너무나 흔한 갈등인거.
[@소곱창]
내생각도 정확히 이거임...
물론 여자도 늦고, 계획바꾸고 이것저것 있었기때문에 준비한 남자로서도 참 힘들었을것임.
근데 여자가 생각하는 ‘특별함’과 남자가 생각하는 ‘특별함’은 정말 조금이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것 같음...
남자는 근사한 레스토랑 이런걸 생각하는 반면
여자는 물륜 안그런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만 , 상당부분 생일이라서 조금 더 특별함을 원하는게 있음. 케잌, 꽃다발 등 내 생일이라서 이 남자가 나를 정말 축하해주는구나 하는 그런거.
물론 기대한대로 안된다고 짜증내거나 화내는게 잘하는 짓은 아님, 그러나 우리 모두 현자일순없으므로...
그냥 훨씬더 많이웃고, 계속해서 오늘 생일 너무 축하하고 생일날 나랑 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웃고 축하하고, 이런 분위기가 중요한것같음. 같은 선물을 하더라도.
남자도 뭐 딱히 잘한게 없구만.. 케잌에 초 꼽고 꽃이라도 한 송이 줫으면 저 사단 안낫다. 애초에 사랑하는 여가 지하철에서 눈물나게 할 정도면 성의없던거 맞음. 결정적으로 생일같은 특별한 날에 룸카페같은 퀄리티떨어지는데에서 덮치긴 왜 덮치냐.. 여자애도 집에서는 소중한 딸임. 나도 그런데서는 더러워서 스킨쉽하기 싫더만.
학생이라 형편 어렵다고 하기엔 준비한게 애정조차 너무 안느껴졌음.. 안타깝구료
Best Comment
자기 생일인데 선물의 값어치가 존나 구렸다는거잖어
그걸 빙빙돌려가면서 말도안되는 핑계만 늘어놓고있네
이런 상황에서 여자는 "이 남자는 날 이러려고 만나나" 하는 고전적 클리쉐가 나올수밖에 없음
물론 그 당시에는 서로가 좋아서 했을지라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섭섭한 마음이 피어나고 그러면서 그 긍정적 감정이 부정적 감정으로 뒤틀려서 폭발의 도화선이 되었을수도 있다는거.
이해 안돼도 어쩔 수 없음 여자들은 그러더라
위에 선물때문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 몇몇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그렇게 생각안함,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도 그렇게 생각 안할듯.
내가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서서히 하나씩 풀어보겠음. 그냥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고 참고해주길
여자들 자존심 엄청 강해서 웬만하면 자기 기분 나쁜 이유 잘 말 안함. 남자도 그럴수 있겠지만 이유는 모르게 여자들에게서 더 자주 보이는 특징임.
자기 자존심 챙기느라 불만족스러운거 꾹꾹 참다가 결국 울음 터짐. 그것도 지하철에서 그건 정말 자기 감정이 극에 달했다는거임
그리고나서 말하는 이유 "생일인데 특별한날 같지가 않아."임. 이 말은 즉슨, 여자는 자신의 소중한 생일(사람마다 생일의 무게가 다 다르겠지만 저 여자한테는 굉장히 큰 의미였을듯)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낸다는걸 무척이나 기대하고있었다는거임.
그리고 말 그대로 그날의 데이트가 전혀 특별하지 않았다는거임. 그렇다면 어떤 데이트가 특별한 데이트일까. 그건 사람마다 가치관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할 수 없음, 하지만 내가 저 카톡내용을 읽고나서 들었던 생각은 여자분이 굉장히 감성적이고 소박한 사람이구나 라고 판단함(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1.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서 축하받는 느낌도 받지 못했어. 2. 나에게 해준건 생일선물 밖에 없어 3. 노래는 불러줬어? 원래 이렇게 생일 보내?' 이 세가지 이유 정도인데 물질적 요소보다는 감성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생각했고 이게 판단 기준이 됨. 더 궁금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음)
이렇게 감성적이고 소박한 사람이. 불만족스러웠던 데이트라면 (카톡내용으로 유추해보아) 평소의 데이트와 다른점이라면 '생일선물' 밖에 없다는것임. 여자도 직접 언급한 부분이고, 내가 보기에도 생일선물만 제외한다면 그냥 평소의 데이트와 다를바 없어보임.
그렇다면 남자는 뭘 해줬어야 했냐, 데이트 코스도 짜주고,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선물도 주고 다했는데 여기서 뭘 더 해줘야되냐 라고 궁금해할텐데, 가장 큰 문제는 감성적 요소가 없다는거임. 장미 한 송이도 좋고, 직접 사온 케이크, 라던지 조금은 귀찮아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일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요소들이 없다는거임.
에이랜드 4만원 치마 라고 한걸보니 연령대가 20대 초중반 쯤으로 보임, 그렇게 가정해보고 조금 극단적인 비교를 해보자면
1. 에이랜드 4만원짜리 치마를 선물로 주는 평범한 데이트.
2. 할인 이벤트로 산 2만원짜리 컨버스를 선물로 주고, 직접 산 2만원짜리 케이크, 그리고 1만원짜리 꽃다발 하나(별로 안큼 만원이면)를 주고 케이크에 초를 꼽고 생일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주는 데이트.
남자인 나라도 후자를 선택할거같음. 물론 물질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저렇게 지하철에서 울음을 터트릴정도로 감정에 약한 사람은 아닐거라 생각됨.
정리하자면
여자는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을 남자친구와 함께 보내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케이크에 초를 꽂고 서로를 마주보며 생일 축하를 받은 뒤에 감사의 표시도 하고 하루동안 자기의 생일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기대를 한것이고.
남자는 여자친구가 생일이니까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선물,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음식, 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장소. 를 직접 물색하고 결정해서 오늘 하루의 초점을 여자친구에게 맞췄다. 분명 여자친구가 좋아하겠지! 하는 만족감을 가지고 있었던것.
남자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게 여자가 원했던 노력이 아닌거임.
먼저 남자의 노력을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감사할줄 아는 여자 생각보다 많지 않음. 그리고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 여자가 정말 무엇을 좋아할까 생각해서 행동하는 남자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저런 갈등이 20대 초중반 청춘들에게 너무나 흔한 갈등인거.
누구 하나 잘못한게 아님 그냥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에서 피어난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