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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황금백수 2019.12.02 17:09  
하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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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이 2019.12.02 19:53  
ㅠㅠ 요즘 눈물이 많아진거 같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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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2019.12.02 19:57  
엉엉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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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니 2019.12.02 20:00  
나도 나이가 먹고 나에겐 안올줄만 알았던 부모님과의 이별의 시간이 가까워지니 요즘들어 한번이라도 더 부모님 생각을 하게되는거 같더라
지나서 후회하지말고 있을때 잘해드리라던 주위 인생 선배들의 충고를 나름 빨리 깨우치고 해외여행이라도 한번 보내드리려 맘먹고 계획까지 세웠는데
나도 이미 늦었더라
부모님은 이미 기력이 약해지셔서 비행기타고 해외까지 가실 기력이 안되시더라
그래도 난 나름 있을때 잘해드려서 효자소리 들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야
그래서 요즘엔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더 맛있는음식도 사드리고 어디가서 아들이 사준거라고 자랑하실수 있게끔 좋은옷 좋은신발 사드리면서 그동안 항상 받아왔지만 몰랐던 부모님 은혜 갚으려고 노력중이다
물론 내가 아무리 해드려도 부족하겠지만
개집들도 이글보고 순간 감동에 젖어 마음만 먹지말고
당장이라도 안부 전화라도 드려보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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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봉일구핫 2019.12.03 00:40  
[@도로니] 살아 계실 때 그래도 표현 많이 하고 부모님 사랑 한다고 말도 해보고 그러니깐 돌아 가시고 난 후에도 크게 후회 스러운 건 없더라. 표현 많이 하삼.
엠봉일구핫 2019.12.02 20:08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 글... 볼때마다 슬퍼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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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뒤에서 2019.12.02 23:22  
첫줄보고 내용 다 알겠는데도 처음 볼 때랑 똑같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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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복근 2019.12.03 00:19  
나이가 들고 삶을 이겨내며 드는 생각이 아버지는 대단했다인듯
가정을 위해 가족, 지인 없는 타지에서의 삶이 쉽지만은 않았을터인데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부모님과의 이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그때마다 항상 울컥하고 잘하자 잘하자 되뇌이지만 막상 현실은 항상 철부지에 표현 못하는 무뚝뚝이 아들이라 죄송하다.

그래서 아버지랑 술한잔 더 해보자 약속도 미루고 밥도 같이 먹으려 하는데 참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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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2019.12.03 01:49  
삶의 무게를 어느정도 체감하고서야 더 좋은 자식이 되어드리지 못한게 한없이 죄송스럽기만 하다.. 그래도 저분도 모두 행복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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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연 2019.12.03 10:3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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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짱 2019.12.03 14:45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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