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전공의는 15.01%에 그쳤다. 이들은 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이를 강제하기보다는 의사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전공의는 "은행도 해킹을 당하는데, 의료기관에서 CCTV 영상을 관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공의는 "의료사과와 상관없이 환자 및 보호자가 전공의가 수술에 참여하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 경우 이는 수련기회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앞서 대한비뇨의학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 등 외과계 9개 학회도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이들은 "CCTV 설치는 환자 안전 보장보다는 안전한 수술 환경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며 "수술을 회피하고 방어적인 술기 중심의 소극적 방향으로 외과 치료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달아서 저런 의료과실만 잡고 땡이면 다는게 좋을텐데
저런거 달다보면 안그래도 기피하는 외과 더 기피한다거나 더 많은 수익과 적은 손실을 위해 방어진료가 늘어난다거나 하는식으로 의료서비스의 전체적인 질을 떨어뜨리게 되어있음
이런거 다 고려해봐서 괜찮겠다 하면 설치하는거고 아니면 의사말 들어주는거고 해야하는건데 그냥 냅다 당연히 증거 남겨놔야지 만으로 보기엔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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