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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당시 칸이 직접 출동한 이유

성소 (175.♡.227.230) 15 6514 16 1 2019.07.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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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전진배럭 2019.07.22 07:23 1.♡.67.87

아니 이 왜곡자료는 계숙 올라오네. 병자호란 시점에서 동아시아의 패자는 명나라지 청나라가 아님. 당시 청나라는 기세가 날카로울지 몰라도, 객관적인 국력면에서 조선보다도 나은 점이 없는 정도인데 전통적 우방인 명나라를 버리라는게 제대로된 외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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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공백롱 2019.07.22 07:33 116.♡.241.85

[@전진배럭] 당시 인조와 신하들의 기준에서 보면 청나라가 뜬다고는 하지만 그 동안 명나라랑 우리랑 하루이틀 형님동생 한 것도 아니고, 명나라 같은 강대국이 무너지겠냐 하는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사는 어디까지나 지나간 과거. 현재를 사는 우리는 결과론적으로 역사속 인물을 평가할 수 밖에 없고
결국 명에서 청으로 중국 패권이 넘어갔고, 연달아 전쟁도 당했으니
인조와 당시 집권세력을 비판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그 비판의 목적은 오늘을 사는 우리가 앞으로 좀 더 현명한 판단을 하기 위함이구요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일각에서 명/청을 미국/중국으로 대입시켜
미국 버리고 중국으로 갈아타야한다는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헛소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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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전진배럭 2019.07.22 07:21 1.♡.67.87

[@HOMER] 이게 오히려 왜곡인데 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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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천우희 2019.07.22 00:38 119.♡.18.196

몇번을 봐줬는데 눈치가 ㅈㄴ없으니 털려고 할말이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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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019.07.22 01:32 211.♡.5.253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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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R 2019.07.22 02:06 211.♡.111.52

이런거 다 자세하게 알려줘야하는데 교육과정에서
어물쩍 그냥 침략당했다 정도로 끝남
저렇게 상세하게 안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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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럭 2019.07.22 07:21 1.♡.67.87

[@HOMER] 이게 오히려 왜곡인데 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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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튼대왕 2019.07.22 03:29 222.♡.86.201

엉터리 외교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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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2019.07.22 05:37 58.♡.3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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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나코 2019.07.22 06:33 223.♡.8.46

삼전도의 굴욕도 다 자처한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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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럭 2019.07.22 07:23 1.♡.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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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롱 2019.07.22 07:33 116.♡.2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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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 2019.07.22 11:53 220.♡.147.1

[@공백롱] 역사를 평가할 때 현재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은 맞지만, 유의해야할 점은 당대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거
그래서 무조건 당시 조선이 명분만을 따져서, 실제 국제정세를 파악하지 못한 머저리라는 인식은 재고될 필요가 있음

당시 국력은 위에 분이 말했듯이 명청 격차는 어마어마했고,
몇몇 ㅂㅅ만 아니었으면 조선이 청보다 국력이 약하지도 않았음
더군다나 인조대에 닥치고 명분도 아니었고, 인조 초까지 중립외교도 계속 유지됐다고 보기도 함
그런걸 감안하고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평가하는게 옳을듯. 물론 인조는 ㅂㅅ이 맞음

지금 명청을 미국 중국에 대입해서 비교하는건,
당시 조선을 이유없이 멍청하고 무지한 국가로 까내리는걸 막기위한 거라고 보는게 맞을듯
과거 사람들이나 현재 우리들이나 가장 합리적인 판단으로 각각 명,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거지
과거인은 비합리적이어서 명과 동맹을 맺은게 결코 아님. 그 누가 오삼계가 청에 항복할 즐 알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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