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년만에 해체' 프리스틴, 일부 멤버들 결집해 재데뷔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를 떠난 사실상 해체상태였던 프리스틴 멤버들이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나영을 주축으로 한 프리스틴 일부 멤버들은 새로운 걸그룹으로 함께 재데뷔한다.

프리스틴은 지난달 데뷔 약 2년 만에 해체했다. 결경, 예하나, 성연은 소속사 플레디스에 남았고,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약했던 나영을 비롯해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 등 7인은 지난달 24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회사를 떠났다.

나영 등 프리스틴 일부 멤버들은 플레디스를 떠나서도 함께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신인 걸그룹으로 제2의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걸그룹에는 프리스틴 멤버들 뿐만 아니라, 연습생 생활을 거친 신선한 얼굴들도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걸그룹의 주축이 될 임나영은 프리스틴 해체가 발표된 뒤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한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임나영이 되겠다"며 "끝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도 있다고 하듯이, 프리스틴은 끝이 났지만 임나영의 새로운 시작을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바로 이 '새로운 시작'이 걸그룹으로서의 재데뷔를 알리는 힌트였다. 아직 데뷔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프리스틴 멤버들은 프리스틴이 아닌 새로운 걸그룹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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