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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경력이 있는 재벌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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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문은 밴드 무한궤도의 키보디스트였던 미국 변호사이며,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둘째아들이다.

 

 

 

서울대 인류학과에 재학중이던 1988년, 신해철과 함께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차지했다.

신해철은 대학가요제가 프로 음악인이 되는 등용문이라고 생각해 출전했지만, 조현문은 대학생 시절의 추억으로 생각해 대학가요제에 참여했기에 프로 음악인이 될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

 

대상을 받고 나서 프로 음악인의 길에 대한 유혹이 있었으나 밴드를 계속 하기엔 자신의 피아노 실력이 부족해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에 도달하고 기업인이 되기 위해 서울대 졸업 후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다.

 

하지만 1학기만 다니고 미국으로 유학해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귀국해 효성그룹의 경영에 참여했다.

 

 

 

그렇게 재벌 2세로서 경영을 하며 살던 조현문은 2014년 6월, 효성그룹 계열사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트리니티)와 주식회사 신동진의 최현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어 조현문은 10월, 같은 혐의로 노틸러스효성,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의 주요 주주이자 자신의 형인 조현준 사장 등 8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재벌2세가 자신의 그룹과 가족이 저지른 비리를 고발한 것이다.

 

 

 

그 탓에 조현문은 가족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혀 효성그룹에서 퇴출당했다.

 

그럼에도 조현문은 2015년 9월,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또다시 효성그룹의 비리를 증언하기도 했다.

 

그 뒤, 본인이 가진 효성그룹의 주식을 전부 팔고 현재는 중견기업의 법무지원을 하며 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15 Comments
그링그리 2019.04.30 01:42  
갓마이웨이시네 ㅋㅋㅋㅋ 머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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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가터벨트 2019.04.30 02:14  
야망이 없는 사람이 대쪽같으면 이런일도 생기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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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개 2019.04.30 02:17  
와 대단한 사람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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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크 2019.04.30 02:30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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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 2019.04.30 03:05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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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보면짖는개 2019.04.30 03:56  
2014년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둘째 아들 조현문 미국변호사[9]가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 등으로 형인 조현준 사장과 류필구 전 노틸러스효성 대표 등 효성그룹 계열사 임원 8명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다만 이것이 후계 구도에서의 분쟁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조석래 회장은 세 아들에게 그룹의 각 계열사를 나누어 맡기고 성과가 가장 좋은 사람에게 그룹을 물려주겠다고 하여 아들들을 경쟁시켰으나, 중공업 부문을 맡은 조현문 씨가 처음에 잘 나가는 듯 보였으나 결국 회사에 큰 손실을 입혀 후계구도에서 멀어지자 이와 같은 일을 벌였다는 것. 조현문 측은 조씨 일가의 불법 정황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나라도 총대 매자는 심정으로 나서게 됐다는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조현문은 효성그룹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상태다.

조현문의변호사가 우병우였고 우병우비리 핵심중하나가 효성그룹 고발건임
정의구현때문에 고발했다고보긴 어려움
재판도 졌다고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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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에 2019.04.30 05:58  
[@병신보면짖는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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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넷 2019.04.30 06:07  
[@병신보면짖는개] 정의감 보다는 왕자ㅡ지의 난에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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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짱 2019.04.30 10:20  
[@병신보면짖는개] 나도 이런거일거라고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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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파우더 2019.04.30 10:54  
[@병신보면짖는개] 신해철과도 꾸준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고 와이프도 참여정부 비서관 출신, 확실치는 않지만 서울대 운동권이었다는 말도 있는데 정확한 건 효성그룹에 들어가자마자 중공업을 맡았고 이때 중공업 물갈이를 한바탕합니다. 비리 저지른 임직원들 다 짜르고 아버지인 조석래 회장 가신들도 짜르니 이때부터 아버지와 사이가 좀 틀어졌어요 그 와중에 형인 조현준 사장이 미국 부동산 불법취득 건으로 재판을 받았는데 차남인 조현문이 변호인단으로 적극 참여해 집행유예로 받는데 상당히 일조합니다.

그렇게 형이 나오고서 효성그룹 전반에 비리를 척결해야한다고 주장했고 그러다 트리니티 사건이 터진 거에요, 나중에 조석래 회장과 대화 나눈 녹취록도 공개했는데 그룹을 3남중에 기업을 제일 잘 운영하는 사람을 주겠다고 한 게 아니라 첫째인 조현준을 잘 보필하라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이건 중공업 맡았을 때부터 했던 막내인 조현상에게도 했던 말이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효성중공업(당시 중공업PG)은 조현문 사장이 취임한 이후 매출이 70% 상승합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27/2011052700912.html

조현문 변호사가 중공업 운영을 못 해 왕자의 난이었다는 건 좀 말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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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보면짖는개 2019.04.30 12:04  
[@검정파우더] 우병우개입
https://www.google.com/amp/m.khan.co.kr/amp/view.html%3fart_id=201607280600025&sec_id=910100

초반매출상승은 홍보였을뿐 사실은적자였다
https://www.google.com/amp/www.kinews.net/news/articleViewAmp.html%3fidxno=205205

그리고 결론적으로 고소난타전역시 대부분 조현문의패배
기사링크보니 11년도 기사던데 조현문이 사장하고있을때 나온기사는 홍보용이라고 봐야함
해철이형과같이 그룹을했다고해서 미화까지할필요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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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파우더 2019.04.30 12:16  
[@병신보면짖는개] 기사대로라면 욕심 때문에 벌인일이 맞겠네요
크아아오오 2019.04.30 10:10  
효성이 왜이렇게 비리가 많이 터지나 했는데
제대로 된 사람이 있어서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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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9.04.30 11:26  
그럼 무한궤도 에서 그대에게 처음에 키보드음이 저분이 치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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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술소녀밍키 2019.04.30 14:55  
ㅋㅋ 권력싸움에서 진거지 뭐 딴거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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