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황제의 식사
“미트볼 한 봉지 150g에 970원, 야채참치 100g 한 캔에 970원, 쌀국수 91g에 970원, 여기에 쌀 한 컵 800원. 다 합해서 3710원에 세 끼를 해결했다. 물은 끓여서 식혀 먹기로 했다. 그렇게 구입한 것으로 점심식사를 조리했다. 절반만 그릇에 담고 미트볼과 참치도 절반씩 부었다. 맛있게 황제의 식사를 했다. 나머지는 저녁식사로 하고, 내일 아침은 쌀국수.”
최저생계비로 하루나기 체험에 나선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의 ‘황제의 식사’ 보고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식비 6300원으로 쪽방에서 1박2일을 살아본 차 의원이 알뜰하게 먹거리를 사서 황제의 식사를 했다는 내용의 체험담을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리자 누리꾼들의 눈총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처음엔 유머 사이트에 뜬 글인 줄 알았다”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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