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여있는 애가 글 썼나?
지보다 잘난놈은 다 자랑질. 못난놈은 ㅂㅅ으로 써놨네.
보통 끼리끼리 논다고하는데 동창회는 그걸 벗어난 모임음 하게 해줌.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애들인데 살다보면 뜬금없는 일에 엮어서 물어보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음.
나같은 경우는 집 보일러 설비에 문제 있어서 사람 안부르고 동창 전화해서 물어본다음 셀프 해결하고, 전기부분은 잠깐 들려서 봐주더라. 일은 아주 쉬운건데 일반인은 모르는 그런것들? 은행이나 대기업 다니는 애들 이야기 들어보면 거기서도 도움 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동창회 6년째인데 가서 먹고 놀고 오지 영업하거나 당한적 없음. 그냥 뭐하고 사냐 물어보고 답해주는 경우만 있지. 물론 결혼 등 경조사의 이유도 큼. 근데 그런거 한번 참석해주면 받는 친구 입장에선 상당히 고마움. 정상적 사고 가진놈이면 내가 할때 당연히 와주는것도 있고. 당장 5만원 나가긴 하는데 가성비 개꿀인 내 사람 만들기이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