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너어어어]
그건 잘못된 정보에요.
튀어나온 배, 일명 "팔룸보이즘"은 스테로이드의 증상이 아니라 성장 호르몬의 부작용이에요.
보디빌딩의 황금기라 불리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그 경쟁자들의 배를 보면 아주 홀쭉해요. 하지만 그 시대 바디빌더들 역시 다량의 스테로이드를 맞았어요. 팔룸보이즘은 성장 호르몬을 저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나타난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리고 성장 호르몬을 맞았다고 그 다음날 배가 튀어나오는 것도 아니에요. 하루에도 몇번씩 장기간 스테로이드와 성장 호르몬을 주사해야 가시적인 증상이 드러나요.
정리하자면 배가 튀어나와보인다고 해서 약을 사용했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의학적인 이유나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여. 반대로 배가 홀쭉하다고 해서 약을 쓰지 않았다고 단정지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